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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닷컴, "MBC 기업가치는 '3조3천494억'"

민영화될 경우 50% 이상의 지분 확보위해선 2조8천억원 이상 필요

조신영 기자 | 기사입력 2009/01/07 [13:24]
미디어 관련법 개정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공중파 방송사의 기업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계 분석 사이트 <재벌닷컴>이 kbs와 케이블tv 방송사를 제외한 전국 27개 공중파 방송사의 기업가치를 분석한 결과, mbc(문화방송)의 기업가치는 3조3천494억원으로 평가됐다.
 
이번 분석은 해당회사의 2005년~2007년 말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동일 업종 상장사인 sbs와 ytn의 3년 평균 주가순자산배율(pbr)을 곱해 산출했다.
 
평가 결과 mbc의 경우 본사를 포함한 19개 종속 방송사의 기업가치 총계는 5조4천638억원이었다. 따라서 mbc가 민영화될 경우 5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려면 2조8천억원 이상의 자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mbc는 방송문화진흥회(지분율 70%)와 정수장학회(30%)가 대주주이며, mbc 계열 지방 방송사의 경우 광주mbc 등 5개사를 제외한 14개사는 민간기업이나 개인이 2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mbc에 이어 영안모자가 22.64%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인 경인방송이 3천431억원으로 평가됐으며,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프라스틱 제조업체인 럭키산업이 14.25%의 지분을 가진 광주방송이 2천97억원이었다.
 
또 mbc 계열인 대구mbc가 2천36억원, 부산mbc가 2천16억원으로 각각 평가됐다. 대구mbc의 경우 mbc가 51%로 대주주이지만, 나머지는 개인과 민간기업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mbc는 mbc가 72.27%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밖에 옛 귀뚜라미보일러인 나노켐이 14.50%의 지분을 가진 대구방송은 1천820억원이었고, 우성사료가 30%의 지분으로 대주주인 대전방송이 1천630억원, 일진그룹 계열인 일진전기가 30%를 보유한 전주방송이 1천331억원이었다.
 
또 mbc와 개인이 51%와 49%의 지분을 나눠 가진 대전mbc와 목포mbc는 각각 1천191억원, 1천85억원이었고, 자동차 부품회사인 한국프랜지가 30%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인 울산방송이 1천210억원, 부동산 임대회사인 한주흥산이 대주주(지분율 21%)인 제주방송은 744억원으로 평가됐다. 
 
조신영 기자 pressman.c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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