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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소식] 유류할증료 인하 후 항공권예약 증가

전년 동기간 대비 35% 가량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유병철 기자 | 기사입력 2009/01/08 [17:47]
웹투어(www.webtour.com)가 올해 1월 유류할증료 대폭 인하 후 항공 예약자 증가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월(12월) 예약대비 84%, 전년 동기간 (2008년 1월 첫째주) 대비 35% 가량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웹투어 항공담당 팀장에 따르면 "유류할증료 인하 후 유류할증료 인하시기를 기다려 항공권 구매를 미루어오던 대기 수요와 방학 및 설 연휴를 반영하는 신규수요가 맞물려  급격히 예약량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전년 동일 기간 비교에서도 항공권 예약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년 1월 1일부로 시행된 유류할증료 인하는 국적기의 미주, 유럽, 호주 등 장거리 노선의 경우 편도기준 작년 12월 미화 140 달러(약 18만1000원)에 이르던 유류할증료가 지금은 41 달러 (약 5만3000원)로 동남아 노선은 62달러(약 8만200원)에서 18달러(약 2만3300원) 일본

노선의 경우 32 달러(약 4만1360 원)에서 9 달러(약 1만1630원)로 변경되어 약 70∼80% 가까이 저렴해졌다. 물론 유류할증료 인하에 맞추어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항공권 요금을 20% 전후로 인상했지만 이러한 항공권 인상 분을 감안하더라도 실제 항공권 구매에 다른 전체 비용은 크게 내려간 점이 크게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또 웹투어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월 대비 노선 별 예약증가율은 중국>유럽>일본>미주>동남아 등의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노선의 예약증가율이 가장 높은 현상에 대해서 웹투어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항공권 가격대가 전체적으로 워낙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는데다 방학을 맞이한 학생 수요 및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인과 조선족 등의 설 연휴 이동수요가 예약증가율이 가장 높은 이유이다"고 분석했다.
 
반면 유럽 및 전통적인 수요강세 지역인 일본노선의 예약 증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미주노선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미국비자면제 프로그램 시행 이후 미국 행 수요증가분이 작년에 미리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래도 미국행 항공권의 예약 현황은 전년 동기간 보다 높은 수준이다"고 밝혔다.
 
유류할증료 인하효과에 맞추어 웹투어에서는 인천-캐나다 직항노선을 37만5100원에 동경경유 인천-la, 인천-파리 노선을 46만5000원에 내놓았다. 인천-베이징 왕복요금은 8만19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특가 이벤트 진행이 가능한 이유로는 "대부분 항공권 가격이 인상되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류할증료 인하특수를 의식한 항공사들간의 치열한 마케팅 경쟁으로 1월 한달 간 최저가 요금이 등장하고 있어 가능하다"는 웹투어 관계자의 설명이다.
 
치열한 생존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여행업계에 국제유류가격 인하라는 반가운 소식이 이제야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다. (02)2222-2525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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