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러한 창업아이템도 해마다 메뉴, 인테리어 등 트렌드의 변화가 이뤄져 왔다. 고깃집창업의 경우 2008년에는 소고기전문점의 몰락과 칼집을 내고 볏집으로 초벌구이하는 고기전문점 유행이 눈에 띄었다. 고기집창업의 경우 유행성 질병에 의해 아이템의 생명주기가 결정되기 때문에 한 가지 메뉴만 특화된 전문점의 형태는 창업 불안성을 안고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이다.
|
이러한 분위기로 볼 때, 소고기음식점을 비롯해 볏짚 초벌구이 고기전문점도 과열 경쟁으로 급속한 쇠퇴기로 들어 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정 메뉴인 칼집삼겹살을 살펴보면 경우 대부분이 전문점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이러한 전문점 형태가 칼집삼겹살의 인기가 시들어질 경우 급격한 매출 부진의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 이미 2003년 유행했던 와인삼겹살전문점은 유사브랜드의 출현과 개인 매장들에서 와인 삼겹살을 취급하면서 2년 만에 사양 아이템 전락한 예가 있다.
반면 특정 메뉴아이템을 강조하지 않은 종합 고기전문점은 고기집창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함께 결합된 창업 아이템 형태가 시장을 이끈다는 것. 메뉴 구성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고르게 판매되는 창업형태의 고기집전문점은 단일 메뉴의 판매량이 30%를 넘지 않는 종합 고깃집 형태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장소에서 여러 종류별, 부위별 고기를 골라 즐길 수 있는 ‘멀티메뉴’ 고기집 형태로서, 그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가 짬장정육상회(www.jjamjang.co.kr)다.
짬장정육상회는 삼겹살전문점, 소고기전문점처럼 한가지의 고기만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닌 삼겹살, 갈매기살, 목살, 불탄돼지고기 등 돼지고기류와 토시살, 송안창살, 차돌박이, 갈비상 등 소고기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깃집 프랜차이즈다. 매콤한 불탄소스, 상큼한 짬장소스, 고소한 허브소금 등 이 집만의 특제소스와 냉면이 아닌 시원한 국수로 입가심 하는 것도 독특하지만 넉넉한 양과 더불어 가격 또한 부담이 없어 남녀노소 다양한 고객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
특히 이 곳은 다양한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공간 마련과 더불어 업종변경이라는 효율적인 창업전략을 선보이며 유망창업아이템의 입지를 굳히는데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국 20여 개의 가맹점이 운영 중인 짬장정육상회는 오픈 가맹점의 70%이상이 기존 음식점을 인수해 시작한 업종전환창업이다. 기존 매장에 있던 주방공간을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할 뿐 아니라, 주방시설 대부분을 재활용하고 있어 창업비용의 부담이 훨씬 덜해 소자본창업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짬장정육상회 본사인 한국창업경제연구소 최재현 본부장은 “소와 돼지라는 독특한 메뉴 구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을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어 유망창업아이템으로 뜨고 있다”면서 “특히 신규창업보다 부담이 덜한 리뉴얼창업에 소자본창업자와 생계형창업자 등 불황 속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대단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