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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현장중심 조직개편 실행

임원 70% 보직이동‥초일류기업 도약 위한 혁신적 조직개편

조신영 기자 | 기사입력 2009/01/21 [14:47]
삼성전자는 사장단 인사와 임원 승진인사에 이어,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998년 이후 imf 극복과 회사의 고도성장의 근간이 되어 온 4대 사업총괄 산하 제품사업부 체제를 사업의 특성, 관련기술, 주요시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set 제품과 부품의 2개 사업부문 체제로 재편했다. 

특히 주요 경영 프로세스의 확립과 개혁, 단위사업의 독자경영기반 구축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한 지원과 조정 역할을 수행해온 본사 스텝을 현장으로 과감하게 이관하여 각 사업부문에서 대부분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을 완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본사 인력 약 1천400명 가운데 200여명만 남기고 모두 현장으로 전진 배치했으며 또 820여명에 달하는 임원 가운데 연구개발, 법무 등 전문성이 매우 높은 일부 분야만을 제외하고 약 70%에 대해 보직 순환을 단행했다.

또한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성장 가능성을 보여 준 젊은 세대를 주요 post에 대거 발탁했으며, 조직에 역동성과 생동감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전례없는 대규모 보직순환 인사를 실시했다고.

이에 최지성 사장의 무선사업부장 겸직을 해제하고 무선개발실장으로 근무해온 신종균 부사장을 무선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hdd사업을 조기에 정상화하기 위해 메모리 제조를 책임졌던 변정우 전무를 스토리지사업부장에 전격 투입했으며 북미총괄에는 무선전략마케팅팀장인 최창수 부사장을 기용했다.

이밖에 구주총괄은 tv전략마케팅팀장을 맡고 있던 신상흥 부사장을 투입했으며 이번 조직개편시 국내영업사업부에서 총괄로 격상된 한국총괄에는 미국 현지 가전영업 책임자인 박재순 전무를 전격 발탁·기용했다.

서남아총괄에는 생활가전 전략마케팅팀장인 신정수 전무, cis총괄에는 중아총괄을 담당했던 서치원 상무, 중아총괄에는 폴란드법인장인 배경태 전무를 각각 투입함으로써 '08년 인사시 동남아, 중남미총괄 교체에 이어 2년만에 세계 전지역의 영업수장을 모두 교체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장단 인사를 통한 경영진 개편 및 임원 승진인사에 이어, 이번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마무리 지음으로써 조직 분위기 쇄신과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전 임직원이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규모의 인사 및 조직개편과 함께, 가늠하기 힘든 global 경영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및 극복과정에서 경영진과 임원이 솔선수범 한다는 차원에서 20% 안팎의 연봉 하향조정과 복지혜택 축소를 결의하기도 했다.
 
조신영 기자 pressman.c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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