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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에 ‘세계’ 있다

한정국 기자 | 기사입력 2009/01/22 [19:38]

경제 악화로 인한 소비시장의 침체는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 지고 있다. 특히 다른 업종보다 프랜차이즈 외식시장의 위축이 매우 심각하다. 하루에도 몇 천 개의 외식업 매장이 문을 닫고 있으며, 미국의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경제악화로 인해 가장 먼저 줄이는 소비가 외식비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외식시장의 축소는 경제불황과 비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외식시장의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국가들의 고유의 특징을 살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외식업의 활약이 돋보인다. 글로벌화에 발 맞춰 한국 속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외식시장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일본풍 전문요리와 전통주 

▲ 오꼬만의 매장 외관 모습     © 남은영 기자
‘오뎅과 꼬치의 만남’ 이란 뜻에 오꼬만(대표: 김종현, www.okm2040.co.kr)은 일본풍의 퓨전 요리 주점이다. 들어서는 매장 입구부터 일본풍의 화려한 등과 더불어 이자카야(일본식 주막)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꼬만은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요리를 통해서도 일본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안주는 물론 식사까지 가능해 다양한 오꼬만의 요리는 일본을 대표하는 초밥과 알밥, 우동, 각종 롤류를 비롯해 해물오뎅탕, 닭날개꼬치, 매로구이, 긴따로 등 30여 개의 다양한 메뉴가 있다.  

또, 요즘 와인 못지 않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전통주 사케의 판매로 3~50대의 중, 장년층은 물론 젊은 여성층 고객들에게도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겨울철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사케의 인기는 앞으로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 스파게티의 본고장 ‘이탈리아’를 만나다 

스파게티 전문점 솔레미오(대표: 신석순, www.솔레미오.kr)에 가면 정통 이태리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원목의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표현한 인테리어는 물론 스파게티의 본고장 이태리 북부의 유명한 리조또 요리에서부터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는 남부요리의 특징까지 매콤하면서 야채의 향이 어우러진 정통 이태리 스파게티를 맛 볼 수 있다.  

특히 솔레미오의 가장 큰 강점은 세계 속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이태리의 전통 요리인 스파게티에 고추장을 접목해 한국인의 입맛에 안성맞춤인 새로운 퓨전요리를 개발했다.  

보통 파스타류의 음식은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는 편이지만 솔레미오의 고추장으로 조리된 스파게티의 경우 느끼한 맛이 없어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소품으로 고객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는 솔레미오는 계절에 따른 소품 사용으로 매번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마치 이태리에서 직접 식사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 유럽에서 맥주를 즐긴다? 

▲ 플젠의 매장 내부 모습     © 남은영 기자
플젠(대표: 김양호, www.plzen.co.kr) 매장에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 마음을 빼앗겨버린다. 유럽의 판금갑옷을 비롯 방패, 칼 등 유럽의 용맹한 전사를 떠올리게 하는 플젠의 인테리어는 단순 주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멋스럽다. 
 

유럽 하면 ‘맥주’를 떠올릴 정도로 유럽의 맥주 소비량은 물보다도 더 높다. 이러한 유럽의 특징을 잘 살려 플젠은 직접 유럽에서 맥주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독특한 유럽풍 인테리어 이 외에도 국내 최초로 얼음 냉각방식의 냉각기를 개발하여 자연 냉각상태의 신선한 생맥주를 즐기고 일반 맥주의 거품을 부드러운 크림으로 만들어 술에 약한 여성들도 즐겨 찾고 있다.

3+창업투데이의 김경창대표는 “아무리 외식시장에 소비가 축소되어도 확실한 아이템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프랜차이즈에는 불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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