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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서윤석 사외이사)는 29일 "사외이사 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도덕성 등 여러가지 이슈에 대해 격론 끝에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을 포스코 차기 회장후보로 최종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5일 이구택 회장의 사임의사 표명 직후 구성돼 그 동안 4차례에 걸친 회의와 개별 면담, 프리젠테이션 등을 거쳐 장기비전, 비전달성을 위한 전략, 글로벌 마인드, 도덕성 등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회장 후보 선정작업을 벌여왔다.
정준양 회장 후보는 내달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정준양 회장 후보는 그동안 포스코 생산현장을 30년 넘게 지켜오면서 다양한 기술개발을 주도한 철강분야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정준양 회장 후보가 서울대 공업교육과를 졸업하고 75년 포스코에 입사해 제강부장, 생산기술부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부문장(사장) 등 생산기술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는 점도 이를 반증한다.
특히 정 회장 후보는 자동차강판 국산화를 주도하면서 최신예 설비 신증설과 함께 조업기술 개발을 이끌어 자동차 강판 연간 650만톤 생산체제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높이 평가받는 점이다.
브뤼셀에 있는 eu사무소장을 역임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정준양 후보는 포스코 공채 8기로 공채 1기인 이구택 회장과 나이는 두 살차이지만, 서울대 출인인데가 엔지니어 출신 공통점 때문에 직속후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정 후보는 엔지니어 출신답지않게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읽은 독서광이기도 하다. 특히 현직 직원은 물론 퇴사한 전직 직원들까지 두루 챙기는 인간미도 갖추고 있다는게 주변에서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한편 임기 중 사의를 표명한 이구택 회장은 차기 회장이 선임되는 2월 27일 주주총회을 끝으로 회장직을 물러나게 된다.
현재 정 후보는 국제철강협회 기술분과위원회 정회원,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타 이사, 한호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대한금속재료학회장을 맡고 있다.
포스코의 경우 그동안 정부 지분이 전혀 없는 민영기업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그동안 역대 회장들이 정권교체시마다 임기 중 사퇴하는 불명예를 얻어왔다.
이 때문에 이번 이구택 회장의 중도사임도 ‘정치권의 압력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현 이명박 정부에 대한 ‘관치관행’이 전면 비판을 받기도 했다.
※ 정준양 포스코회장 후보 프로필
- 생년월일 : 1948. 2. 3
- 출 신 지 : 경기 수원
- 학 력 : 서울대부고, 서울대 공업교육학과졸,
순천대 금속공학 석사
- 주요경력 : 포스코입사(`75), 광양제철소 제강부장,
생산기술부장, eu사무소장(상무),
광양제철소장(전무), 생산기술부문장(사장),
포스코건설 사장
- 대외활동 :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타 이사
전경련 한호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대한금속재료학회 회장
정연우 기자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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