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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붕괴사고… SK건설 등 압수수색

17일 경찰, 관련사들 압수수색 등 정밀분석·원인규명 박차

박종준 기자 | 기사입력 2009/02/18 [17:13]
지난 15일 인부 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당한 경기도 성남 sk케미칼 연구소 건물 터파기공사장 붕괴 사고를 정밀수사 중인 분당경찰서는 지난 17일 시공사인 sk건설과 삼성물산, 은창enc, 감리회사인 희림종합건축사무소, 도로공사 시행사인 한국토지공사 판교사업단사무소성남시청 건축과 등 6곳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 5명을 출국금지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국토지공사와 sk건설측이 지난해 10월 흙막이벽 붕괴 등을 감안해 흙막이벽과 흙더미 사이에 콘크리트로 차수벽을 설치를 애초 계획과 달리 이뤄지지 않았는지와 그 과정에서 부실시공은 없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이날 6곳에서 터파기 설계도면 등을 압수해 시공사인 sk건설과 인접 도로공사를 맡았던 삼성물산과 토지공사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문제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두고, 해당 시공사 sk건설과 도로공사를 맡은 건설사인 삼성물산 간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것. 

현재 sk케미칼 연구소 건물 공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책임시공사인 sk건설측은 이번 붕괴사고의 한 원인이 도로공사 도중 상수도관을 건드려 해빙기와 함께 지반이 약화된 것같다는 주장이지만, 해당 sk케미칼 연구소 터파기 공사의 인접 도로공사를 맡았던 삼성건설측은 붕괴사고로 소화전이 터져 누수로 이어진 것뿐이라는 상반된 주장을 펼쳐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도 철저한 조사를 통해 명확한 원인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사고는 앞으로 이어질 경찰의 사고 원인규명 따라 해당 관련사(자)들의 책임소재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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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브레이 2009/02/19 [07:47]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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