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바이>가 일본 아카데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10개 부문을 수상했음에도 불구하고, 히로스에 료코는 정작 여우조연상을 함께 출연한 요 키미코에게 양보해야만 했다. 그녀는 이에 앞서 열렸던 30회 요코하마영화제에서 요 키미코와 나란히 여우조연상을 공동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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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영화는 지난해 9월 13일 일본에서 개봉해 전국 관객 270만 명으로 흥행수입 30억엔을 훌쩍 넘겼고 전 세계 36개국에 판권이 팔리며 지난해 국내에는 10월말에 개봉됐고 부산국제영화제에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제 32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영예에 이어 제 17회 중국금계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며 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굿'바이>가 올해 아카데미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함으로써 일본 영화는 지난 1975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데루수 우자라>가 수상한 이후 33년만이며 외국어영화상만 통산 5번째를 기록하게 됐다.
우리 영화 <크로싱>이 아쉽게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후보 도전에 실패한 것과 대조적으로 일본 영화 <굿'바이>가 오스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함에 따라 한국영화는 다시 한번 아카데미의 높은 장벽을 실감케 했다.
이 영화 <굿'바이>는 첼리스트가 실직으로 인해 초보 장의사로 취직을 하면서 납관이라는 장례식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서 다양한 사람들의 배웅을 지켜보고 생명의 존귀함과 함께 인생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히로스에 료코는 초보 장의사 다이고(모토키 마사히로 분)의 아내 미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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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기 기자 블로그 - '디지털 키드 푸치의 이미지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