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공연예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하 4층, 지상 5층 건물에 498석 규모의 대극장, 258석 규모의 소극장을 갖춘 아르코시티 극장 개관 소식은 우리 공연계가 소극장 시대를 넘어 중대형 공연장 시대로 진입하는 희망적인 전환점이 되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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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예술인들의 좋은 극장에 대한 갈망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자 침체된 대학로 문화의 활성화에 주요한 역할과 변화의 중심 축이 될 것이라는 공연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만큼 극장운영과 개관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오는 3월 6일부터 5월초까지 진행되는 '2009 아르코시티 극장 프리오픈 기념공연'에는 연극, 무용, 음악, 다원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중심 극장이라는 틀에서 벗어난 이번 프리오픈 기념공연 작품은 대극장에서 '2008년 서울공연예술제 작품상'을 수상한 극단 창파의 '동녀의 봄 - 원제:두드리 두드리'를 시작으로 '2004년 서울연극제 연출상, 연기상'을 수상한 지구연극연구소의 '안녕, 모스크바'를 비롯하여 전통음악의 새로운 키워드를 제시하는 모던 트래디셔널 그룹 '슬기둥'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소극장에서는 고선웅 연출의 신선한 대사, 박진감 넘치는 액션장면이 한 편의 퍼포먼스처럼 진행되는 볼거리가 풍성한 극단 마방진공작소의 연극 '강철왕'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퀼리티 높은 작품들을 선정하여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코시티 이종원 극장장은 "프리오픈 기념공연의 경우 연극은 어워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상경력이 있는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을, 공간의 가능성과 다양성, 관객의 시장성을 탐색하고자 무용, 음악, 전통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작품을 수용했다"며 "앞으로 아르코시티 극장은 예술가, 예술단체,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항상 열려있는 극장, 모두 함께하는 극장'으로 공공극장 경영의 혁신적 경영모델을 제시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르코시티 극장은 3월 중 기자간담회를 갖고 극장운영에 대한 계획안과 5월로 예정된 정식개관작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02)3668-0014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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