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는 이날 오전 곡성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에서 “현재 곡성 등 2개 지자체에 25억원을 투입한 숲가꾸기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산을 잘 활용하면 무궁무진한 부가가치를 생산해 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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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는 이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단순한 ‘경관조성’을 뛰어넘어 남아있는 공간에 산약초 등을 재배하면 곧바로 지역민의 소득원이 될 수 있다”며 “벌목이후 방치되는 폐목도 한옥을 지을 때나 저수지, 소형 댐 건설 등 활용가치가 크다”고 덧붙였다.
특히 “톱밥 등 부산물을 압축 가공한 ‘펠릿’은 저비용 고효율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관련 기업 유치로 산림자원을 통한 고소득 창출에 전남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산림사업 일자리창출 근로자 추가지원△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 징비 구입비 지원 △옥수수 수확전용 곤포제조장비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 등을 건의했다.
앞서 양규성 곡성군 부군수는 군정현안업무보고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상반기 70%의 예산 조기집행을 목표로 지난 연말부터 합동 설계단 운영과 긴급 입찰, 공사현장민원해결반 가동 등 2월말 현재 전체예산의 45%를 발주해 15%를 집행 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이어 “공공사업과 기업유치로 1천6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공무원 해외연수비 전액과 경상경비 등 5억5천여만원을 삭감 일자리 창출에 투자 하겠다”고 밝혔다.
또 섬진강 기차마을 인근에 조성중인 장미원 사업비 5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곡성군 도민과 대화에 앞서 조형래 군수로부터 오는 10월 전국 최대 규모로 개장할 예정인 장미원과 기차마을을 형상화한 ‘섬진강 기차마을 상징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곡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조형래 군수와 조상래,정환대 도의원, 박사차 군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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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는 이어 오후에는 구례를 방문, “도내에서 ‘구례’처럼 전국적인 브랜드를 가진 곳이 없다”며 “지리산, 장수촌 등 구례만의 특색을 잘 살려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지역의 경우 산단 조성 등을 통해 기업유치에 힘을 쓰고 있지만 구례는 깨끗한 자연 환경이 기업을 유치하는 것보다 더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야생화 타운’처럼 우리 지역만이 할 수 있는 컨텐츠는 대규모로 조성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지사는 또 교육·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스포츠 마케팅 강화를 비롯해 친환경 농업 및 가공유통시설 확보 등의 필요성과 범도민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구례군민들과의 대화시간에서 주민들은 ‘섬진강살리기’ 개발계획에 대한 도 차원의 대책을 묻는 질문과 구례관광특구 이미지 개선을 위한 경관 재정비 △섬진강어류생태관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 △섬진강 양정지구 배수펌프장 설치 △친환경농업센터 시설 지원△지리산야생화 bt산업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 등을 건의했다.
앞서 이광택 구례군 부군수는 군정보고를 통해 “웰빙과 레저를 접목한 한단계 성숙된 관광문화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 관광레저특구 구례’를 군정목표로 삼아 군정응 펼쳐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꼭 가봐야 할 관광과 레저.휴양의 도시 구례 조성 △친환경 농업육성과 농산물 명품화 추진 △비전있고 미래지향적인 지역개발 추진 △나눔과 배려로 더불어 행복한 복지서비스 제공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웰빙 생태도시 조성 △우수인재 육성과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례 공영버스터미널 정비사업비 3억원 지원 등을 건의했다.
구례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서기동 군수와 박인환 도의회 의장, 고택윤 도의원, 박민순 군의회 의장, 김수율 경찰서장, 강병수 교육장, 문명규 농협 군지부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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