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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소수가 이끄는 '언론변동기 견인차'

본지 문일석 발행인, 창간 7년 맞이 '네티즌에 보내는 공개편지'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09/03/31 [10:15]
브레이크뉴스는 3월로 창간 6년을 보내고, 4월부터는 7년차 신문이 됩니다. 이 신문을 인수해서 직접 운영해온 해수만도 5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신문을 운영하기 시작했을 때, 인터넷 신문 시장은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네티즌들이 뉴스와 정보를 얻기 위해 방문하는 수를 보면 분명 '블루오션'이 맞습니다. 한 달간 브레이크뉴스를 찾아오는 방문자 수가 3백만에서 3백50만명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터넷 신문의 광고시장이 커지고 있긴 하나 신문이 생존할 수 있을 정도의 수입에 미치지 못하는 게 엄연한 현실입니다. 광고를 집행하는 기업들이 아직도 오프라인(종이신문)을 선호하고 있는 데서 기인된 듯합니다. 또한 특정 인터넷 신문이 정치와 결탁한 후유증에 의해 보수권력과 기업이 인터넷 신문을 기피해온 경향도 있는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차 인터넷신문의 역할이나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단언합니다. 이런 기류라면, 향후 인터넷 언론에 대한 광고주들의 배려도 돈독해지리라 기대됩니다.
 
브레이크뉴스는 소수가 이끄는 창조적 언론
 
▲ 문일석 발행인.   인터넷 신문 톱(top)이 아니면, 진짜 톱? ©브레이크뉴스
인터넷 신문은 누구나 쉽게 무료로 정보와 뉴스를 취득할 수 있는 공간이 됐습니다. 그러면서 속보성을 주도해왔습니다. 이젠 특종이 없는 시대입니다. 특정 내용이 기사화되어 인터넷  신문에 오르는 순간, 그 정보는 곧바로 전체 사회가 공유하게 됩니다. 전광석화와 같은 속보성의 사회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회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인터넷과 인터넷 언론이 기여한 바가 큽니다.
 
현재의 인터넷 신문은 여전히 빠른 속도로 진보하고 있습니다. 그간 대형 신문사들은 다수의 기자를 두고 뉴스와 정보를 생산해왔습니다. 그러나 다수가 주도하던 패턴에서 1인 미디어 시대로 옮아가고 있습니다. 소수가 뉴스와 정보를 생산하는 작은 매체, 전문화된 매체, 소수가 이끄는 창조적 매체가 힘을 얻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개인 전문 블로거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3일,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는 “우리사회를 이끄는 파워 블로거가 등장하는 등 새로운 세상을 맞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인터넷이나 인터넷신문이 가진 속보성을 등에 업고 1인 미디어시대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성을 가진 블로거들이 활동하는 이런 시대엔 어쩌면 뉴스와 정보는 이미 재화를 만들 어  내는 주요한 수단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뉴스와 정보는 이제 사회의 공동재(共同材)가 된 것입니다.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특정 뉴스와 고급 정보만이 인터넷 신문의 경쟁 요소로 급속하게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고급 뉴스와 정보를 손에 넣은 파워 블로거나 슈퍼 블로거들이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미 대형 언론사에 뉴스와 정보를 통째로 의존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소수의 파워 블로거-슈퍼 블로거적 기자들이 이끄는 매체가 생산하는 뉴스와 정보가 사회의 리더로 부상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뉴욕타임스의 생존을 위협하는 막대한 적자가 말해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결코 남의 나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대형 언론사들도 큰 적자에 시달리며, 생존이 불투명한 '고통스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창조적인 소수가 근무하는 인터넷 신문의 역할은 더 증대될 것입니다. 파워 블로거나 슈퍼불로거가 생산한 뉴스와 정보를 담을 견고한 그릇, 선진화된 사회적 공기(公器)는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뉴스는 소수가 이끄는 창조적 언론으로서, 이런 변동하는 시대의 새로운 언론 견인차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브레이크뉴스는 창간 이후 대한민국 인터넷 언론의 초창기에 두드러진 색깔 편향시대를 거쳐 중도언론으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특정 색깔을 고집하지 않고 실용주의와 시장주의를 지향해온 것입니다. 또한 13만여 개의 자체 콘텐츠를 확보, 이 사회에 필요한 인터넷 언론으로 자리잡아온 것입니다.
 
경제관련 좋은 뉴스와 정보를 전달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핵심가치입니다. 뿐만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상위 가치이기도 합니다. 브레이크뉴스는 그러한 민주주의의 핵심가치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실과제는 민족 분단의 치유와 복지국가 건설, 선진국가로의 이전 입니다. 또한 글로벌 시대의 앞선 나라 만들기도 정치적 진로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정치흐름에도 민감한 보도태도를 견지하겠습니다.
 
특히 시장주의는 대한민국을 선전국으로 이끌어가는 동력임을 믿고 신문에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융성할 때 우리 국가의 희망도 달성될 수 있음을 강하게 믿습니다.경제 관련, 좋은 뉴스와 정보를 전달하는 데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브레이크뉴스는 네티즌 여러분과 광고주 여러분들의 성원 속에서 급변동하는 시대의 인터넷 언론으로 더욱 더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6년간 애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oonilsu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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