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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1코리아그랑프리 속도낸다

10일 경주장 건축 기공식…대부분 시설 내년 상반기 완공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9/04/10 [07:44]
 
내년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릴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위한 경주장 건설이 가속도가 붙는 등 본격 질주를 시작한다.

전남도는 10일 오후 3시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 일대 f1 경주장 건설 공사 현장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정.관.재계,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1 국제자동차 경주장 건축 기공식을 개최한다.

기공식은 2010년 f1 대회 개최를 널리 알리고 성공 개최에 대한 범국민적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f1 모형 머신 전시, 포토 이벤트, 축하공연, 기념발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07년 7월 첫삽을 뜬 이래 경주장 부지 일부 지역에 대한 연약지반 다지기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주관람석인 그랜드스탠드를 비롯해 피트, 패독, 팀빌딩 등 26개동의 건축공사가 본격 시작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공정 추세로는 올 연말께 주요 건축물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2010년 상반기에는 대부분의 f1 경주장 부속시설들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f1 서킷 설계의 1인자로 불리는 독일 헤르만 틸케(herman tilke)의 최신 작품인 한국 f1경주장은 상설트랙과 f1 트랙 등 용도에 따라 2개 코스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다목적 서킷이다.

특히 자동차 경주의 최대 매력인 스피드를 350㎞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1.2㎞ 직선구간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이밖에 주요 시설물은 한국의 전통 처마선을 도입해 한국적 미를 살림으로써 그 자체로도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f1 대회 뿐만 아니라 자동차 성능시험장, 운전 교육장 등 다양한 용도로 연중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시설로 f1 경주장 인근에 동양 최고의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국내자동차 산업의 질적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진보 전남도 f1대회준비기획단장은 "이번 f1경주장 건축 기공식은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들에게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0년 10월 예정인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국제경기지원특별위원회는 내주쯤 법안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이달 중에 f1지원법 제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도 f1대회는 전남이 아닌 국가차원의 대회니만큼 지역균형 발전차원에서 대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분위기여서 530억원의 정부 지원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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