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 향기로운 담양'을 주제로 열린 제11회 담양대나무축제에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구름처럼 몰려 368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두는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 동안 축제 현장을 찾은 92만여 명의 관광객과 근로자의 날인 1일 관광객을 포함할 경우 100만명 이상이 대나무축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담양군 관계자는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까지 겹치는 등 황금 연휴기간동안 이번 축제에 수도권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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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도 웰빙관광 일번지 죽녹원에는 연일 관광객들로 넘쳐나 16만5천290㎡(약 5만평)면적의 대나무 숫자보다 관광객 숫자가 더 많을 정도로 붐볐다.
대나무 뗏목과 수상 자전거 타기 체험장에는 300여 m가 넘는 '인간 줄'이 이어지면서 한시간 이상 기다리는가 하면 대나무 공예품 제작 체험장을 비롯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부스에도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미리 준비한 재료가 일찌감치 바닥나 주최측에서 재료를 추가로 준비하기도 했다.
또 부모손을 잡고 축제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인기였던 '대소쿠리를 이용한 물고기 잡기' 체험장에는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최근 웰빙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대나무 식품을 비롯 의약품, 화장품, 의류,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통 죽공예품 전시전이 열린 종합체육관 내부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담양군의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과정을 관광객들에게 한눈에 보여주고 농경문화 체험을 위해 마련한 4500㎡규모의 온실 전시관 2동에는 연일 관람객들로 넘쳐났다.
죽녹원과 관방제림, 담양천변에 늘어선 대나무에 소망등을 달아 5색불빛이 하천에 반영되는 진풍경을 보기 위해 야간에도 밤늦게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놓기에 충분했다.
주영찬 담양군수 권한대행은 "올해로 11년 째 진행된 이번 대나무축제는 대나무축제위원회와 공무원들이 기획에서부터 완료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나서 절약형ㆍ산업형 축제로 추진됐다"면서 "이번 축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대나무 산업을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