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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을 들다’ 이범수, 부산 소방관 위해 남몰래 선행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09/07/13 [19:17]
연일 최고 평점을 경신하며 새로운 웰 메이드 휴먼무비로 떠오르고 있는 ‘킹콩을 들다’(감독:박건용/제작:rg엔터웍스,cl엔터테인먼트/배급:n.e.w.)의 영원한 ‘이지봉 선생님’ 이범수가 영화 촬영을 앞둔 올해 초 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은 소방관을 위해 천 만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영화 못지않은 감동을 주고 있다.
 

 
88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 출신의 역도코치와 가진 거라곤 힘밖에 없는 시골소녀들이 꿈을 이뤄내는 기적 같은 실화를 그린 ‘킹콩을 들다’에서 시골 소녀들에게 역도뿐 아니라 영혼의 가르침을 주는 ‘영원한 스승 ’이지봉 역을 맡아 열연한 이범수. 그의 선행은 그 동안 영화 제작진조차 몰랐던 일이었다.
 
지난 주말 진행되었던 ‘킹콩을 들다’ 부산무대인사에서 지난해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던 mbc ‘닥터스’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가 무대인사 후 제작진에게 이범수의 선행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하며 알려졌다.
 
‘닥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연말연시 출연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성우가 아닌 스타들이 ‘닥터스’ 내레이션을 하고 그 내레이션료를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목소리 기부’ 행사가 있었으며, 이 행사에 정애리, 정은아, 신애라, 김미화 등에 이어 이범수도 흔쾌히 목소리 기부에 동참했다.
 
그런데 이범수는 목소리 기부뿐 아니라 ‘닥터스’를 통해 화상 입은 소방관 이야기를 보고 지난 2008년 12월 31일 병원에 직접 찾아가 천 만원을 기부했던 것이다. 관계자는 “그 당시 드러나지 않게 선행을 하는 분이구나 생각했는데, 이번 영화를 보니 그때 일이 떠올라서 이범수씨에게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범수는 “다른 사람을 구하다 화상을 입은 소방관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그 분을 보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했던 일인데, 이미 오래 전 일을 다시금 감사인사를 해주시니 부끄러울 따름이다”라고 말하며 언제라도 다시 한번 비슷한 상황이 오더라도 흔쾌히 선행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무대인사를 진행하던 전보미, 이슬비 등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역도소녀를 맡았던 신인배우들은 “한 컷 한 컷 혼신의 힘을 기울여 집중된 에너지로 열연하는 모습에 책임감 있는,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느꼈다. 이범수 선배님의 인기 비결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들도 ‘킹콩을 들다’ 영화에 부끄럽지 않은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유쾌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으로 한국토종영화의 힘을 보여주며 새로운 신화를 써나가는 ‘킹콩을 들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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