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스터즈 키퍼’는 아픈 언니의 치료를 위해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동생이 자기 몸의 권리를 찾기 위해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사건 속에 담긴 놀라운 진실을 통해 삶과 죽음,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한 가족의 감동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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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에 걸린 언니를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맞춤아기, 그리고 그 맞춤아기의 부모고소 사건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에 맞춰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사이트 yes24에서 “엄마를 고소한 딸 vs 아픈 딸을 지키려는 엄마, 당신이라면 누구의 편을 들어주시겠습니까?”라는 이색 설문을 진행했다.
네티즌들은 딸의 손을 들어주었다. 설문에 참여한 62%의 네티즌들이 ‘백혈병에 걸린 언니로 인해 ‘맞춤아기’로 태어나 희생한 딸! 부모를 고소하는 건 당연!’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누군가를 위해 희생되는 것은 부당하다”(유즈), “스스로의 선택에 의한 희생일 때 가치가 있다”(lovegusl), “강요하는 시점에서 이미 희생이 아닌 학대”(사라하) 등 강경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아픈 딸을 살리기 위해 가족을 희생시킨 엄마! 아픈 언니를 위해 동생이 당연히 희생해야죠!’를 선택한 38%의 네티즌들은 “딸을 살리고 싶은 엄마의 절박함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hajoo7), “부모의 입장에서도 괴로운 선택일 듯”(無名客)이라며 엄마의 입장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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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현장에서 진행된 설문 반응도 뜨거웠다. 영화를 본 관객들 역시 대다수가 ‘엄마를 고소한 딸’을 선택했지만 가슴 아픈 결정을 한 엄마의 속마음을 확인한 관객들은 ‘아픈 딸을 지키려는 엄마’의 입장도 공감할 수 있다는데 한 표를 보냈다.
출간 당시 미국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만큼 화제를 모은 문제적 소재는 블로그나 포털 사이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관람 후기와 더불어 영화 속 주인공의 시점에서 그들의 선택에 대한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어 영화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논란의 중심이 되는 문제를 소재로 하지만 ‘마이 시스터즈 키퍼’는 특별한 상황에 처한 가족들의 통해 보편성을 획득한다는 데 있다. 가족 구성원 각각의 사연과 놀랍고 감동적인 결말은 도발적인 소재가 주는 충격과 논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화제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노트북’ 닉 카사베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카메론 디아즈를 비롯해 ‘미스 리틀 선샤인’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아비게일 브레슬린과 “단연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라는 극찬을 받은 소피아 바실리바가 완벽한 연기를 선사한다. 알렉 볼드윈, 조앤 쿠삭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연기도 작품에 깊이를 더할 것이다. 9월 10일 개봉.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