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톱스타 4인방이 2009년 하반기 극장가를 점령한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이병헌, ‘내사랑 내곁에’의 김명민,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장동건, ‘호우시절’의 정우성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2009년은 이병헌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류스타를 넘어 월드스타로 우뚝 선 이병헌이 ‘나는 비와 함께 간다’로 또 한번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비밀에 싸인 채 실종된 한 남자와 각기 다른 이유로 그를 찾아야만 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대결을 그리고 있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서 이병헌은 냉혈하지만 가슴 한 구석에는 한 여자를 향한 지독한 사랑을 품고 있는 홍콩의 거물급 마피아 보스 ‘수동포’ 역할을 맡아 섹시한 남성미와 절정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트란 안 홍 감독으로부터 ‘성실한 완벽주의자’라는 극찬을 들은바 있는 이병헌은 국내 두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인 ‘나는 비와 함께 간다’로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에 이어, 올 가을 대한민국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영화는 10월 15일 개봉한다.
배역에 100% 몰입하는 ‘메소드 연기’를 추구하는 배우 김명민이 감성 휴먼 스토리 ‘내사랑 내곁에’로 스크린을 찾는다. ‘내사랑 내곁에’는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이라 불리는 루게릭과 사투를 벌이는 남자와 그의 곁을 지키는 여인의 감동 휴먼 스토리를 다룬 영화다. 루게릭 환자 ‘종우’를 연기한 김명민은 촬영 기간 동안 실제 환자들의 병 진행 속도에 맞춰 20킬로 이상을 감량하여 화제를 모았다. 김명민의 혼신을 담은 사실적인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내사랑 내곁에’는 9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깊은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정우성은 고원원과 함께 허진호 감독의 신작 ‘호우시절’로 극장가를 찾는다. 정우성은 학창시절 시인이 되고 싶었던 꿈을 뒤로한 채, 현실에 순응하며 이제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고 있는 ‘동하’를 연기한다. 작은 동작 하나부터 감정이 묻어나는 대사까지 자연스럽게 ‘동하’를 표현해 낸 정우성은 ‘호우시절’을 통해 훨씬 더 깊어진 눈빛과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영화는 10월 9일 개봉.
조각미남 장동건은 세 명의 대통령을 둘러싼 청와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장동건은 엉뚱함과 강한 외교적 카리스마를 겸비한 최연소 대통령 ‘차지욱’ 역을 맡았다. 오랜만에 부드러운 남자로 돌아온 장동건은 강대국 앞에서는 강하지만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꽃미남 대통령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는 10월 22일 개봉.
한편,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과 할리우드 스타 조쉬 하트넷의 최초 내한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