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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빔밥 공연’ 선봬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서 초연...한식 우수성 홍보

박종준 기자 | 기사입력 2009/10/08 [10:00]
cj그룹이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난타’와 ‘점프’ 같은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공연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한식의 우수성을 문화로 표현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한 공연 <비밥 코리아(bibap korea)>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식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cj그룹(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과 농림수산식품부가 총 3억 원의 제작비를 절반씩 부담했으며 해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난타>, <점프>의 최철기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비밥 코리아(bibap korea)>는 8명의 요리사가 요리 달인인 스승의 지시에 따라 우리나라 곳곳에서 신선하고 청정한 비빔밥 재료를 구해 비빔밥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극으로 구성한 30분짜리 공연이다. 특히 대사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형식을 채택해 외국인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했다.

<비밥 코리아>에서는 비빔밥의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각종 영상 및 마임과 아크로바틱, 비트박스, 아카펠라 및 비보잉(b-boying)이 다양하게 활용된다. 칼로 재료를 다듬는 소리와 나물 데치는 소리 등 조리과정에서 나는 소리는 비트박스와 아카펠라로, 요리사들이 조리하는 모습은 비보잉 및 아크로바틱으로 표현된다.

특히 각종 재료가 섞여 맛의 조화를 이루는 비빔밥의 우수성을 관객들에게 ‘mix&harmony’의 이미지로 전달하는데 주력했으며, 신선한 재료를 찾기 위한 요리사들의 노력과 극 후반부의 비보잉(b-boying)은 관객들이 비빔밥을 ‘wellbeing’, ‘dynamic’ 등의 이미지로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에게 비빔밥을 주 메뉴로 한 식사가 제공돼 공연의 효과가 극대화 된다. 관객들을 위한 비빔밥은 현재 카페 스타일의 비빔밥 전문 레스토랑 ‘카페 소반’을 운영하고 있는 cj푸드빌이 맡았다.

이번 공연의 제작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 공연사업본부 김병석 상무는 “<비밥 코리아>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한식(韓食)의 이미지를 젊고 역동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었다”면서 “한복이나 고궁과 같은 전통 이미지를 벗어나 평범한 외국 젊은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cj그룹과 농림수산식품부는 향후 국제회의 등 국내외 행사에 <비밥 코리아>를 활용, 외국인들에게 대표 한식인 비빔밥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는 한편, 때와 장소에 맞게 full버전/light버전, 야외버전/실내버전, 비빔밥 시식 포함 버전/불포함 버전 등으로 공연 형식을 다양화해 관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비밥 코리아>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양재동 at센터에서 한식세계화 추진단 및 국내 농식품 구매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초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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