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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권력계승,박근혜 당할인물 없다?”

'영남 DJ 박근혜' 대권 혈족계승 그 가능성 집중조명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09/10/12 [08:37]
지난 2007년에 치러졌던 대통령 선거전에서 오늘의 이명박 대통령에게 석패한 박근혜 의원은 타 정치인이 도저히 넘보지 못할 여러 장점을 가진 정치인임에 틀림없다. 김대중이 위대한 것은 한국 정치에서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 주역이라는 점 때문이다. 이명박은 두번째 수평적 정권교체의 주역이다. 박근혜는 여성이다. 그가 만약 차기 대선을 통해 수권한다면, 그는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1948년에 정부수립이 됐다. 그 이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다면, 남자에게서 여자에게로의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 주역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박정희→박근혜' 구도의 혈족 권력승계를 조명해본다.
 
혈족 계승 이외의 대부분의 부와 권력은 전문경영인이나 후학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부와 권력의 혈족 승계는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일본기업에서 가업으로의 혈족 승계가 오히려 미덕이어서 100년을 넘긴 장수 기업들이 수두룩하다. 한반도에서도 거대한 부와 권력이 혈족 승계되고 있다. 큰 기업이든 작은 기업이든 부가 가문으로 전수되어 안착되어 가고 있다.  또한 극소수이지만 권력도 혈족으로 승계되어, 정치가문이 형성되고 있다.

우선 승계되는 기업가문으로는 삼성가와 현대가를 꼽을 수 있다. 이병철 삼성 창업주로부터 시작된 삼성가는 3대째 기업이 승계되고 있다. 삼성-신세계-cj 등으로 분산되어 승계되고 있다. 현대가도 현대그룹-현대 자동차-현대중공업 등으로 분가되어 승계되고 있다.
 
권력의 혈족계승 현상
 
▲ 박근혜 의원   ©브레이크뉴스
변동이 극심한 정치에서도 극히 일부이지만, 권력의 혈족계승 현상이 있다. 북한에서는 김일성-김정일을 이어 3대째 계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물론 한국-미국 같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엄밀하게 말하면 북한식 권력 혈족승계는 없다. 주권재민이기 때문에 권력이 창출된다. 하지만 부모의 정치적 영향력이 후세에게 전해져 이익을 보게 한다는 차원에서 '권력승계'라는 용어를 쓴다.
 
남한에서는 전 대통령이었던 김대중가에서 권력 계승이 있었다. 김대중의 아들이었던 김홍일-김홍업이 국회의원으로 활약했다. 또한 전 대통령이었던 박정희 가문에서도 권력계승이 됐다.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원)가 정치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근혜는 지난 대선 전 한나라당 당내 경선에서 패했고, 차기 대선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권력의 혈족 계승은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다. 미국의 부시 가문도 아버지와 아들이 대통령을 지냈다. 부시 부자가 8년간 미국 대통령으로서 미국정치를 이끌었다. 부시 가문의 권력 계승은 전 세계의 혈족 권력계승의 성공적 모델로 주목을 받아왔다.
 
미국의 부시 가문과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혈족 권력 승계가 가능할지에 대한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정치적 도전이 그것이다. 박근혜는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진행됐던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에 도전했었다. 경선 결과가 나오기 직전까지는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 결과적으로는 이명박에 패해, 대선주자가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의 대권 도전은 지난 대선으로 끝나지 않은 분위기이다. 박근혜는 현재도 한나라당 내에서 일정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고, 차기 대선 예비후보 가운데 1위를 지키고 있다. 대선 예비후보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로는 국민지지율이 40%대이며, 그의 지지율에 접근할 정치인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9월29-30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40.6%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유시민 전 장관(13.4%)이 2위로 조사됐고, 정동영 전 장관(10.7%)이 3위를 기록했다. 정몽준 대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9.2%의 지지율로 4위로 나타났고, 손학규(5.3%), 오세훈(4.0%), 이회창(3.9%), 김문수(1.9%) 후보 순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박근혜 의원의 지지율이  40.6%에 달했다.

박근혜의 대권 도전 뿌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박정희는 군사 쿠데타에 성공, 18년 6개월간 한국 정치를 이끌어 왔다. 지금도 여론 조사 상으로는 가장 영향을 미쳤던 전직 대통령으로 꼽히고 있다. 그의 대권 도전은 한마디로 박정희로부터 시작된 권력의 계승이 가능하느냐로 귀착된다.

대권에 도전하는 박근혜에겐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고정 지지세력이 있다는 것이다. 2012년 대선이 치러지려면 아직도 3년 2개월 정도가 남아 있다. 그러나 현재의 차기 대선 예비후보에 대한 국민 지지도는 40%대라는, 높게 지지를 받고 있다. 이는 박근혜의 정치 리더십의 결과이겠지만,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광도 크게 한몫하고 있을 것이다. 박정희의 정치업적은 여러모로 돋보인다. 대한민국 경제를 살렸다든가, 농촌을 재건한 새마을운동 등이 그 대표적인 것이다.

또한 박정희의 출신지역인 tk(경북-대구)지역에서의 고정적 지지가 뒤따르고 있다. 김대중은 호남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대선에 성공했다. 마찬가지로 박근혜는 tk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오고 있다. 그를 향한 tk의 변하지 않은 지지력이 있다. 그가 '영남의 dj'로 불리우는 이유이다. 공고한 지역기반은 박근혜의 장점이다. 그 지지도는 신선미는 떨어지겠지만 거의 안정적이다.

권력 혈족계승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박근혜의 단점도 있다. 선친이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했다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의 전수이다. 또한 민주주의시대에 웬 권력 승계냐는 비판을 들을 수도 있다. 대권에 도전하는 새 인물로서 새로운 지도력을 만들어내려면 신선한 돌풍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런 돌풍의 주역이 되기가 쉽지 않다. 산토끼를 쫒다가 집토끼를 잃는 현상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의 약점이다.
 
박근혜 당할 인물 없어
 
박근혜가 차기 대선에 출마한다면 그가 만들어낼 돌풍적 정치요인은 남자 대통령에게서 최초로 여자 대통령시대를 연다는, 또 다른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일 것이다. 지난 대선 전 당내 경선에서 박근혜의 반작용으로 이명박-대통령이 탄생했다. 차기 대선에서도 그가 스스로 승천할 것인지, 반작용적 인물로 머물지가 최대의 관건이다.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한나라당 내에서 박근혜를 당할 인물이 없는 게 사실이다. 한국사회여론조사 연구소의 조사결과,  박근혜의 당내 지지도는 45.1%에 달한다. 그러나 대선전이 치열해질 때 그의 장점보다 단점이 부각된다면, 또다시 새  정치인물을 탄생시키는데 머무는 반작용적 정치인으로 전락할 우려도 있다. moonilsuk@korea.com

****한국사회여론조사 연구소 김미현 소장
 
“여론조사…박근혜 의원 위상 견고”
 
한국사회여론조사 연구소(ksoi) 김미현 소장은 지난 10월 8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향후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지도자로 누가 가장 적합하느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달 조사보다는 0.8% 상승한 27.2%로 부동의 1위를 차치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2위를 차지한 정몽준 한나라당대표 (11.%)에 비해 지지율이 무려 16.2% 포인트 앞섰다. 최근 정운찬 총리와 정몽준 대표의 취임 등으로 대선구도에 변화의 가능성이 거론되었지만은 아직까지는 박 전 대표의 위상은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다음은 3위로는 정동영 6.3%, 이회창 5.8%, 유시민 4.7%, 오세훈 4.6%, 손학규4.2%, 김문수 2.5%, 한명숙 2.2% 순으로 조사되었다”고 전하면서 “이번 조사에서 눈에 뜨는 점은 처음으로 2위를 차지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 상승이다. 지난달과 비교하였을 때(5.2%) 지지율이 약 한배정도 상승했다(6% 상승). 여당 대표라는 덕과 함께 민주당 지지층에서 지지율 상승이 지지율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 같다. 구체적으로 보면 민주당지지층에서는 정동영의원이 21.3% 그 다음이 정몽준 대표가 14.9%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5위를 한 박근혜 전 대표 7.9% 보다 약 7%p 높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러나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는 45.1%로 정몽준 대표 지지율보다 (12.2%) 3배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김미현 소장은 “서거 정국 이후 순위가 2위까지 급부상했던 유시민 전 장관은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이번에는 5위 자리를 지켰다”고 말했다.
 
***'대처 리더십' 번역한 정인봉 변호사 인터뷰
 
우리는 흔히 여성들의 리더십 표본으로 영국의 대처를 꼽곤 한다. 이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통령 예비후보가 자주 언급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박근혜는 ‘한국의 대처’를 자처한 바 있다. “대처가 영국을 살려낼 수 있었던 것은 원칙에 있었다. 시대에 맞는 원칙을 정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흔들리지 않고 그 원칙을 지켜낸 것이 영국을 살린 것”이라며 “대처의 원칙은 작은 정부와 감세, 법치와 엄정한 공권력의 확립이었고, 국민을 하나로 모은 통합의 리더십이 대처리즘의 핵심”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번역판으로 발간된 <대처 리더십>이란 책은 절묘하게도 박근혜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키도록 한다. 이 책은 일본에서 런던 특파원 등을 지냈던 구로이와 도루가 집필했다. 다음은 ‘대처의 리더십’을 번역한 정인봉 변호사와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대처리더십'이란 책을 번역·발간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대처 수상이 집권하던 당시의 영국 상황은 노동자들의 파업 등으로 사회갈등의 골이 심각해져 가는 시기였다. 그러한 시기에 원칙과 신념의 정치로 비롯되는 대처의 리더십은 영국을 부활시키는 데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우리 사회도 이러한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서 번역에 참여했고, 발간하게 됐다.

-실제로 박근혜 의원은 줄곧 ‘한국의 대처’를 자처하는데, 대처 수상과 닮은 점과 다른 점이 있다면 소개해달라.
▲의정활동을 하면서 전에 모시던 분들은 생각하는 부분이나 내면의 깊이를 몇 번 접하다 보면 쉽게 알 수 있었지만, 박근혜 의원은 접하면 접할수록 깊이 있고, 어려운 사람이다. 실제로 당 내 여러 정책결정 과정에서 누가 봐도 곤란한 길을 피하기 위해 돌아가려 할 때가 생기지만 그때마다 원칙을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을 그냥 못 보는 성격이다. 겁이 없다는 것 또한 대처와 닮은 점이라 할 수 있겠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정치적 입문이 대처에 비해 비교적 쉽게 열렸다는 점이 있겠지만, 영국과 비교할 때 우리의 정치적 수준 등을 고려해보면 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치적 소신을 가지고 이를 굽히지 않는 다는 것이 차이점일 수도 있겠다.

-대처의 리더십이 영국을 부활시키는 데 중요한 요인이었지만, 한국 사회는 갈등이 극에 달해 있다. 대처의 리더십이 통할지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많은데?
▲당시의 영국 사회와 우리 사회가 분명 정서적 차이는 존재한다. 대처의 리더십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치마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 행주치마에 돌을 나르고 적장을 물리쳤던 것을 기억하고,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때이다. 원칙주의 안에서도 포용해야 할 때 포용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대처의 리더십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기대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어느 쪽에 더 가깝다고 보는가?
▲경제성장 중심의 정책기조나 추진 스타일은 대처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의원이나 비슷한 부분이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접근방식에서 적절하지 못했다. 성장 중심의 기조와 확고한 의지는 닮았지만, 그 외의 부분은 대처와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한다.

-박근혜 의원을 보고 ‘고집스러운 원칙주의자’라는 부정적 시각도 있다. 어떻게 보는가?
▲박근혜 의원의 경우, 갑자기 정치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고, 다년간의 정치경험을 통해 국가 전반의 문제점을 두루 파악하고 있으며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호남고속철도 착공 문제를 논의했던 적이 있는데, 이와 관련 여당의 모 의원이 경제성이 떨어진다며 반대한 적이 있다. 이에 박 의원이 경제적 가치를 떠나 동서화합을 강조하며 찬성의 뜻을 밝혔던 일화가 있는 것처럼 바람직한 균형감각을 지닌 지도자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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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산인 2009/10/12 [09:18] 수정 | 삭제
  • 박근혜의 정치적 출발은 imf다. 나라가 침몰하는 상황을 지켜보다가 잔다크처럼 일어나 국민의 정신에 일침을 놓았다.
    그녀의 말을 요약하면 '어떻게 이룩한 나라인데...'
    이것이다. 굼ㄹ주림 찌들었던 이 나라를 배고프지 않는 나라로 만들었는데 부도가 났으니 당연히 박정희의 딸 박근혜가 나설만도했다. 그리고 그는 인욕의 세워을 인고의 아픔으로 견디면 허물어가는 정치판에 희망이 되었다.

    그런 정치인 있으면 나와봐라!
    이것은 남양산인의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박근혜에게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며 또 찬사를 보내는 것이다.
    부국강병을 이 나라를 만들라고... 시시각각으로 시간은 간다. 요즘 나라가 다소 잘되가는 듯 하다. 그러나 교육분야가 엉망이되어 효니 충이니 이런 것이 다 허물어졌다. 누구도 복원하지 못한 이 중대한 나라정심ㄴ의 근본을 바근혜가 살려야 할 것이다. 효제충신서가 나라의 근본이다. 효도하고 우애있게 서로를 공경하고 나라에 충성허고 신의를 지키고 서로 용서하며 안아주고 보듬어 주는 세상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 대구 2009/10/12 [08:57] 수정 | 삭제
  • 자구 박전대표 띠우면 잠룡들의 공동타켓이돼어 악전고투한다!
    이회창 자유선진당총재도 너무빨리 대권후보로 나서서 낭패당했다!
    정치는생명체이기때문에 대권구도가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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