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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출범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원 가운데 호남출신이 전무한 반면 영남과 수도권지역 출신은 늘어나는 등 인사특정 지역 편중 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이용섭 의원(사진.민주당.광주 광산을)이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국감을 앞두고 발표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출신 지역별 임원 현황'에 따르면 공사 통합 이전에는 호남권 임원이 23%(3명)를 차지했지만 통합 이후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에 반해 영남권의 비중이 38%에서 43%로 높아지는 등 영남과 수도권(43%)이 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충청권은 14%(1명)였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도 호남권은 통합 전의 19%에서 13%로 줄어들었고, 충청·강원·제주권은 한 명도 없었다. 반면 영남권은 50%에서 63%로, 수도권은 6%에서 25%로 각각 증가했다.
이에 대해 이용섭 의원은 "대통령이 8·15 경축사 등을 통해 통합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부나 산하기관에서는 특정지역 편중인사가 날로 심해져 가고 있다"며 "이 정부는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한 인기관리용 얼굴과 실제로는 지지계층과 특정지역만을 챙기는 탐욕적 얼굴을 지닌 부도덕한 정부"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