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형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은 현재 룸메이트가 없다. 2인 1실로 돼 있지만 a군의 잠버릇 때문에 룸메이트가 방을 바꿨기 때문이다. 당분간은 a군 혼자 방을 써야 할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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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갈이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잠자는 동안 일어나는 일이라 이를 가는지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갈이 습관은 같이 자는 사람의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본인에게도 매우 좋지 않은 습관이다.
이를 심하게 갈면 치아가 닳아서 보기 흉해지며, 이가 시리고 통증이 올 수 있다. 또 턱 관절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실제 a군의 경우도 이 갈이 때문에 아랫니가 약간 닳아 있는 것이 밝혀졌다.
압구정 수치과병원 류홍렬 원장은 “이 가는 습관으로 닳아진 치아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보기에도 흉하지만, 치아가 변색되고 부서지기 시작할 수 있다. 또 신경이 상하는 경우도 있다”며,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표면만 얇게 삭제해 여기에 치아모양으로 만든 얇은 도재를 치아 표면에 부착시켜 정상적인 모습으로 복원하는 시술을 말한다. 치아성형(앞니 성형) 방법의 하나다.
이런 라미네이트를 통해 벌어진 앞니, 돌출앞니, 벌어진 치아도 그 틈을 메워주거나 형태를 바꿔줄 수 있다. 과거에 장시간에 걸쳐 치열교정을 하며 돌출입이나 덧니를 교정하던 것에서 벗어나 일주일 정도 치료하면 가지런한 치아를 가질 수 있어 급속교정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이가는 습관으로 이가 닳아 왜소치가 된 경우 원하는 모양으로 치아를 복원할 수 있어 대단히 만족도가 높다. 수치과병원 류홍렬 원장은 “외관상 미적인 이유도 중요하겠지만, 치아 건강을 위해서도 닳아진 치아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압구정 수치과병원 류홍렬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