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첫 장면으로 ‘드림스’가 데뷔했던 바로 그 무대, 역사적인 극장 아폴로씨어터(apolo theater) 에서 11월 7일 프리뷰 공연, 22일 본 공연 개막을 시작으로 1년여의 미국 공연, 그리고 브로드웨이, 더 나아가 전 세계를 향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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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할렘 가에 위치한 아폴로씨어터를 시작으로 시카고, 보스턴, 로스엔젤레스, 씨에틀 등 1년여 간의 first city 투어에 돌입하는 ‘드림걸즈’는 한국 공연의 일체 제작물을 그대로 사용하되, 의상 등의 디자인이 수정·보완될 예정이다. 드라마적으로도 한국 공연에서 빠졌던 흑백의 인종 문제도 부각되게 수정, 좀 더 미국적인 무대로 바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공연에 캐스팅 된 배우들은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촉망 받는 배우들로 극중 캐릭터와 동일한 흑인 배우들로 구성되었다. 먼저 에피 역을 맡은 moya angela는 극 중 드림스와 같이 ‘드림걸즈’에 캐스팅되며 배우로서 꿈을 이루게 된 행운의 배우. ‘라이온킹(the lion kings)’ 미국 투어 공연에서 ‘라피키(rafiki)’, ‘센지(shenzi)’, ‘가젤(gazelle)’, ‘치타(cheetah)’ 등을 맡으며 주목 받은 신인이다.
디나 역을 맡은 syesha mercado는 미국 tv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7에서 최후 2인의 주인공으로 이미 자국 내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엄청난 가창력을 소유한 배우이다. 지미 역을 맡은 chester gregory는 실제로 아폴로씨어터에서 가수 데뷔를 한 배우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팬 층이 두터운 r&b 가수이자 ‘타잔(tarzan)’, ‘헤어스프레이(hairspray)’ 등에 출연한 브로드웨이 1급 배우이다.
그 외 배우들 역시 무대, 영화 또는 브라운관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실력자들로 구성된 ‘드림걸즈’에 현지 언론들은 벌써부터 새로 탄생한 ‘드림걸즈’ 멤버에 주목을 높이고 있다.
미국 first city 공연 이후 브로드웨이 입성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게 된 ‘드림걸즈’의 항해는 이제 시작이다. 본 프로덕션이 전세계 각국의 언어로 공연되는 그날까지 ‘드림걸즈’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