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가을에 결혼을 한 이진경(29)씨도 마찬가지였다. “드레스를 예쁘게 입기 위해 다이어트에 급작스럽게 돌입했었다. 거기다 피부 관리에, 혼수, 예물 준비까지… 정말 정신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더구나 이 씨는 치아교정 중인 상태였다. “돌출된 앞니라 교정을 해서 치아를 가지런하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웨딩 사진 촬영을 할 때 교정기가 마음에 걸려 당일에 윗니 일부분만 장치를 제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후에 웨딩 앨범을 보니 어색한 미소와 완성되지 않은 치아 배열 때문에 속상했다고 털어 놓았다.
이처럼 식장에 들어설 때 누구나 감탄하는 아름다운 신부가 되고픈 마음은 여성들의 공통된 바람이다. 그렇다고 예식을 앞두고 성형 수술을 할 수도 없고, 수 년이 걸려야 효과가 나타나는 교정은 이 씨의 경우처럼 아쉬움만 남길 수 있다.
그렇다면 예식장에 들어가기 한 달 전! 어떤 준비를 해야 아름다워 질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작업은 ‘아름다운 미소’ 만들기다. 사실 피부나 얼굴은 화장을 하면 일정부분 커버될 수 있지만 치아는 숨길 수 없는 부분이다.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치아가 누렇거나 또 삐뚤빼뚤 한다면 그것처럼 눈에 띄는 ‘옥의 티’는 아마 없을 것이다.
해결방법으로는 ‘라미네이트 시술’이 있다. 라미네이트는 급속교정으로 불리며 연예인들 사이에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치아성형 전문 병원 압구정 수치과병원 류홍렬 원장은 “라미네이트 시술은 수 년이 걸리는 교정 시술과 다르게 튀어나오거나 문제가 있는 치아 부분을 살짝 삭제해 그 위에 치아와 같은 강도의 도재를 덧붙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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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이 수 년이 걸린다면, 라미네이트는 일주일이면 가능하고 두 세 번만 방문하면 돼 예비 신부들에게 인기다. 특히 뽀얀 사기의 라미네이트를 치아에 덧붙이면서 영구적인 치아 미백효과가 까지 있어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를 손쉽게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돌출 이, 벌어진 이, 깨진 이, 돌출 앞니 등을 바꿀 수 있을뿐더러 잇몸이 도드라지는 왜소치 등도 원하는 크기와 모양의 치아 모양으로 바꿀 수 있어 치아성형(앞니 성형)의 일종이다. 수치과병원 류홍렬 원장은 “예쁘고 적당한 크기와 가지런한 치아로 바뀌면 얼굴 성형을 한 것 같이 인상이 달라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예쁜 미소가 중요한 웨딩 촬영인 만큼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치아 모양으로 미리 치아성형을 받는 것이 중요한 웨딩 준비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도움말 : 압구정 수치과병원 류홍렬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