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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김준규 검찰총장 자진사퇴하라”
한편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지난 11월 6일 발표한 “도박공화국 검찰총장인가? 카지노 딜러인가?” 제하의 성명에서 김준규 검찰총장을 강하게 성토했다.
박 대변인은 “김준규 검찰총장이 지난 3일 출입기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사실상 도박에 가까운 ‘번호 뽑기’를 제안해 8명의 기자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모두 400만원을 촌지로 전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하면서 “정론직필(正論直筆)을 사명으로 하는 기자들을 뇌물과 부패의 늪으로 빠뜨리는 행위는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파렴치하고도 천인공노(天人共怒)할 행위이다. 더구나 나라의 기강을 바로 세워야할 검찰총장이 언론을 상대로 로비성 뇌물을, 그것도 사실상 도박에 가까운 뽑기 게임을 하다니, 대한민국 검찰총장이 라스베가스 도박공화국 검찰총장을 겸하고 있나? 아니면 카지노 딜러인가?”라고 쏘아부쳤다.
이어 “기자들에게 주어진 400만원은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라고 한다.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도 용서받을 수 없는데, 혈세를 망국적인 대언론 촌지로, 그것도 검찰총장이 직접 사용하다니 듣는 귀가 의심스럽다. 도둑 잡는 경찰이 도둑질하고, 불 끄는 소방관이 불 지른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아무리 영수증이 필요 없는 예산이라고 하더라도 분명히 국민의 혈세다. 국민의 혈세로 검찰총장이 장난하나?”라고 비난했다.
또한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도서상품권이나 문화상품권인 줄 알고 받았던 기자들이 나중에 봉투를 확인하고 다시 돌려주거나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는 점이다. 아직도 우리 언론은 정도를 걷고 있고 기자정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이렇게 정도를 걸어가는 기자들을 부정부패의 장으로 끌고 들어가려 했던 김준규 검찰총장은 검찰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자진사퇴해야 한다. 국민은 타짜 총장을 원하지 않는다. 검찰총장은 총장의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