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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확정자, 또 러닝셔츠로 목 매 자살 기도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09/12/10 [16:06]
최근 사형이 확정된 연쇄살인범 정남규가 자살한 데 이어 또 다시 부녀자 3명을 살해한 사형확정자가 자살을 시도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대전교도소는 수용중인 사형확정자 김모(42세)씨가 9일 오후 9시경 자살을 기도해 외부 병원으로 후송 응급조치하여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 중이며 현재 혼수상태라고 밝혔다. 
 
대전교도소에 따르면 김씨는 화장실 내 창틀에 러닝셔츠를 이용해 목 매 자살 기도한 것을 근무자가 발견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외부병원으로 후송 응급조치했으며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 중이다.
 
김씨의 치료를 맡은 전문의는 "심전도검사, ct촬영 등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혈압 및 맥박은 정상이나 혼수상태로 의식회복 여부 등은 2∼3일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의 자살 경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본인의 신상에 대한 비관 및 심리적 불안감 때문에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2006년 7월 춘천에서 부녀자 2명에게 정글검을 들고 위협하여 390만원을 강취하고 자신의 얼굴을 봤다는 이유로 목 졸라 살해한 후 증거인멸을 위해 옷을 모두 벗겨 야산 계곡에 사체를 유기했다.
 
또, 같은 해 8월 피해 여성에게 현금 30만원을 강취한 후 강간범죄로 위장하기 위해 피해자의 음부에 철근을 삽입한 다음 칼로 찔러 살해하고 총 5회에 걸쳐 3,846만원 상당을 강취하는 등 3명의 부녀자를 잔인하게 살해하여 사형이 확정됐다.
 
문흥수 기자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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