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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일 전 의원, 광주시장 후보 검증 위한 ‘시민청문회’ 개최 공개 제안

‘공천=당선’ 폐해 줄이려면 경선단계에서 공개적 후보검증 필수

광주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1/14 [21:20]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양형일 전 국회의원(전 조선대학 총장)은 14일 광주시장출마를 공표한 후보들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민청문회’를 언론기관· 시민사회단체 공동 주관으로 개최해 줄 것을 공개 제안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바른 선택을 위해 후보군을 정확히 검증할 수 있는 투명한 정보제공은 민주주의의 상식이다”고 전제하며 “특히 특정 정당의 공천이 당락의 중요한 변수가 될 수밖에 없는 지역현실을 감안했을 때, 광주시장 후보의 경우 본선에 앞서 경선 초입 단계에서부터 공개적인 후보검증이 이뤄져야 한다” 고 주장했다.

양 전의원은 “시민의 정치적 주권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경선과정에서 일정 정당이 독자적으로 제시한 검증의 틀 보다는 시민 중심의 검증의 틀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또 “광역시장직이 지닌 막중한 비중을 따졌을 때 국회의 고위공직자 청문회 이상의 강도 높은 시민검증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청문회’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덧붙여 양 전의원은 “참신성· 도덕성· 개혁성을 갖춘 후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후보군의 단순한 이력을 훑는 낡은 방식이 아닌, 후보의 과거 행적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통해 미래의 리더십을 예측하는 ‘행동역량 면접’이 요구된다” 고 밝히며 공개적인 시민청문회 개최의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또 양 전 의원은 광주에서 최초로 예비후보 경선 단계에서부터 후보검증 시민청문회 시스템을 장착한다면 “광주가 대한민국 민주정치 1 번지답게 개혁 공천의 시발지가 돼 올 지방선거에 획기적인 전기를 만들어낼 것이다”고 전망하면서 “시민청문회 개최를 위해 타 후보 및 관련기관들과 적극 대화에 나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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