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형제’의 실체를 확인한 언론 관계자들은 송강호와 강동원의 놀라운 연기 앙상블과 장훈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뜨거운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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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에서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송강호와 강동원,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장훈 감독은 무대인사를 통해 ‘의형제’를 향한 관심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상영이 끝난 후 ‘의형제’를 관람한 모든 이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송강호와 강동원의 첫 연기 호흡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에게 꼭 맞는 연기를 선보인 송강호와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 강동원의 연기 앙상블은 충무로 최고의 남남 커플의 탄생을 알리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만들어진 남북소재 영화들에서 장점만을 가져온 장훈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은 관객들의 마음에 강한 임팩트를 남겨 호평을 얻었다.
상영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는 송강호와 강동원, 장훈 감독이 무대에 올라 취재진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했다. 먼저 송강호는 ‘공동경비구역 jsa’, ‘쉬리’ 두 편의 영화와 ‘의형제’가 담아내고 있는 남북 관계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 “남북 문제는 상존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그 문제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세련되졌다. ‘의형제’는 이러한 관점으로 그려낸 영화다”라고 답해 기존의 남북 영화와는 다른 차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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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와 강동원의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 질문에 강동원은 “촬영 기간 동안 선배님과 많은 시간을 함께 했는데 언제나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송강호는 “강동원은 ‘영감’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생각이 깊다. 그런 깊은 생각과 솔직함을 담아내는 연기를 계속 한다면 큰 재목이 되리라 생각된다”며 강동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과 함께 작업한 장훈 감독은 “완벽을 추구하는 점은 두 배우가 비슷했지만, 송강호 선배님은 직감적이고 동물적인 연기를 보여주었고, 강동원은 꼼꼼하게 분석하며 캐릭터에 접근했다”며 두 배우의 서로 다른 연기 스타일을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장훈 감독은 ‘종합선물 세트’ 같은 송강호의 매력과 이전과 전혀 다른 강동원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하는 것이 ‘의형제’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적인 줄만 알았던 두 남자, ‘한규’(송강호)와 ‘지원’(강동원)의 인생을 건 마지막 선택을 다룬 액션 드라마 ‘의형제’는 오는 2010년 2월 4일(목)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