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연예인 시켜줄께", 돈 뺏고 몸 뺏은 40대男 구속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1/20 [17:33]
자신을 유명 연예기획사 간부라 소개하며 연예인 데뷔를 시켜주겠다는 빌미로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내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연예인 데뷔를 시켜주겠다며 지망생들에게 성관계를 강요하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송모(43)씨를 구속하고 그가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 2대와 현금카드 4장 그리고 현금 1300여만원을 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송씨는 인터넷 카페 및 유명 패션잡지 홈페이지를 통해 연예인 지망생들의 프로필을 입수해 "광고 모델로 쓰고 싶으니 연락하라"는 문자를 대량으로 보낸 뒤 연락이 오면 자신을 연예기획사 실장으로 소개하며 갖가지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송씨는 "프로필 사진 촬영에 돈이 필요하다"는 등 갖가지 명목으로 지난달 9일부터 약 1개월간 여자 연예인 지망생 11명에게 2320여만원을 뜯어냈다.
 
또한 "연예인은 기획사 실장이랑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핑계로 피해자들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기까지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송씨에게 피해를 당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송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에 있다.
 
문흥수 기자 kissbreak@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