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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돈 되는 창업 시대, 색다른 주점 '행복전'

‘막걸리, 전’을 아이템화, 점심 매출 겨냥한 주점 업그레이드 아이템

이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10/02/01 [00:06]
다양한 컨셉이 창업시장에서 주목을 받는데 ‘복고’도 그중 하나다. 복고는 범위가 넓은 편이라 때로는 ‘빈티지’를 포함한다. 복고와 빈티지는 주로 7080세대를 대상으로 하는데 이들 세대가 경제력을 갖추게 되면서 주목 받는 컨셉이 됐다.
 
최근 7080세대들의 추억과 향수를 겨냥한 아이템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 복고와 빈티지는 최근에 들어서 그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다. 2,30대의 젊은 여성들도 복고와 빈티지를 즐기는 대열에 동참하고 있는 추세다.
 
▲ 주점 창업 행복전     © 이소영 기자

즐거운 추억, 잔치의 레시피가 창업 아이템으로
요즘 한식의 세계화가 국가적인 관심이라 불고기나 김치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외국인들에게도 통할만한 우리 전통 음식이 또 있는데 그게 바로 막걸리와 전(煎)이다.

 
한번 먹어본 외국인들은 대부분 막걸리와 전의 매력에 빠진다. 그들에게도 익숙한 모양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맛에 반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요즘 녹두부침이나 각종 전을 막걸리와 함께 먹는 모습도 낯설지 않다.
 
창업 아이템도 이렇게 우리의 전통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다. ‘막걸리, 전’을 컨셉으로 하는 프랜차이즈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행복전’이라는 곳이 그 주인공이다. ‘행복가득 부침 전문점’이라는 컨셉이 정겹고 고소하다. 어렸을 적의 즐거운 추억인 잔치음식이 창업 아이템으로 등장한 것이다.
 
밝은 분위기와 레시피로 점심 손님 끌어
가게에 다가서면서부터 ‘복고’라는 정서가 아련히 느껴진다. 옛날 선술집과 좁은 골목길을 재현해 놓고 있어서다. 두꺼운 나무로 만들었던 전봇대에는 백열 전등이 붙어 있고 나무가 주로 사용된 인테리어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대신, 조명이나 전체적인 느낌은 밝은 편이다. ‘가족’ ‘잔치’라는 주제를 겨냥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이라는 메뉴를 통해 복고풍 정서에 맞추는 것과 동시에 ‘잔치’라는 컨셉을 한꺼번에 노린 것이 포인트라는 게 창업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왜냐하면 기존 주점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점심,저녁 시간대 매출’이기 때문이다.
 
주점들의 영업 시간대는 대부분 퇴근 이후의 시간대부터 새벽까지까지다. 영업 종료 시점이 늦기 때문이 일이 고될 뿐만 아니라 매출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된다는 애로점이 있었다.
 
‘행복전(1688-7920, www.happy88.co.kr )'이 치고 들어온 부분이 그곳이다. ‘점심 시간대의 매출’. 잔치 음식이라는 매장 컨셉이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각종 전과 무침, 다양한 찌개와 탕 종류의 메뉴가 직장인들의 점심 발걸음을 붙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이라는 메뉴가 비교적 조리하기 쉬운 아이템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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