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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주당 복당 수권 대안인물로 부상

“민주정당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목소리 높인 이유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0/02/08 [11:23]
지난 2007년 12월 대선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정동영 의원은 현 이명박 대통령의 강력한 대결자였다. 대선 이후 수권 대안인물이었던 정동영 의원에 대해 민주당이 재보궐 선거에서 공천을 거부, 정동영은 무소속으로 출마, 그 동안 무소속이라는 취약한 정치기반 속에서 숨어 살아야 했었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지난 5일 당원 자격 심사원회 결과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오늘 당원 자격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정동영 의원, 신 건 의원, 유성엽 의원의 복당 신청을 심사했다”고 전제하고 “정동영 의원과 신건 의원의 복당신청은 수용되었다. 유성엽 의원 복당 신청에 대해서는 추가확인 할 사안이 있어 다음 주 화요일에 다시 복당 심사 위원회를 개최해 계속 심사키로 했다. 복당 심사 위원회는 오늘 회의 결과를 최고위원회에 보고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무소속 정동영-신건 의원의 민주당 복당이 완료됐다.
 
▲ 수권 대안 인물로 정치권에 재진입한 정동영 의원.
정동영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함으로써 그의 정치적 지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정 의원은 한나라당이 집권한 이후 가장 강력한 수권대안 인물이었으나 그간 정치 외곽에 머물러 있었다. 정 의원은 제1야당인 민주당에 복당함으로써 오는 6월2일 치러질 지자체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위한 전국 유세를 할 수 있게 됐다.
 
민주당의 7월 전당대회는 차기 대선의 명운을 가르는 중요한 전당대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 정 의원은 이번에 민주당에 복당,  7월 전당대회에서 힘을 겨룰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한 것. 차기 대선 후보로 재도전하는데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정동영 의원은 그간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었다. 민주당 복당을 계기로 그의 정치적 활동 공간이 넓어질 전망이며, 대정부 견제인물로 부상할 여지가 많아졌다.
 
복당 이후 첫 목소리는 “민주정당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는 개인성명으로 표출됐다. 그는 7일 오후에 낸 “민주노동당 서버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민주정당에 대한 정권의 폭력이 도를 넘어섰다. 7일 경찰은 민주노동당의 홈페이지 서버 관리업체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감행했다. 8만 당원들의 핵심정보가 들어 있는 서버침탈을 막기 위해 현장을 지키던 최형권 최고위원 등 4명은 현장에서 강제 연행되었다”면서 “정당은 국민의 다양한 정치의사를 집약하여 국가정책결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침으로써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는 정당설립의 자유와 국가의 보호 의무를 헌법 제8조에 명백히 규정하고 있다. 민주주의의 핵심요소로서 헌법적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정당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어 “지금 이 정권은 민주주의의 근본을 흔들고 있다. 민주정당에 대한 권력의 탄압은 민주주의와 헌법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당 소속을 떠나 이 시대를 함께 호흡하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의 사태를 좌시할 수 없다. 사법부의 독립성에 대한 침해에 이어 정당정치까지 훼손하고 있다. 전 영역에서 무차별하게 진행되는 민주주의의 후퇴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진보개혁세력이 연대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언급하고 “압수수색을 즉각 중단하고 연행자들을 석방해야 한다. 현실에서 정치를 정치 이외의 수단으로 해결하려는 권력의 시도는 언제나 국민의 심판을 피하지 못했음을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영의 등장 시기는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중반기로, 김영삼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김대중이 영국에서 외유를 마치고 정치권에 재진입한 시점이나,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이회창이 재등장한 시기와 비슷한 시기로 보여진다. 정동영이 지난 대선에서 여당의 대선 후보였다는 점이 이후 강한 대안인물로 부상하는데 결정적인 힘이 될 공산이 크다.
 
한편 정동영의 민주당 복당은 정치적 위상제고와 활동공간이 넓어진 측면도 있으나 주류세력의 견제도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민층과 20-40대, 비호남권의 지지 획득이 그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여신이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moonilsu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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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림천하 2010/02/14 [18:55] 수정 | 삭제

  • 호남을 넘어 2010년6월2일 지선준비 수도권 야권후보단일화로 대동단결하여

    수도권 민심들에게 통합의 새로운 상생의 장 제시해야 !!!



  • 송혜정 2010/02/11 [11:12] 수정 | 삭제
  • 모두 힘을 합쳐 이명박정권의독재에 맞써야 합니다
  • 양심 2010/02/09 [20:24] 수정 | 삭제
  • 대안인물에 대해 반대합니다. 개인을 위해 당을 탈당하고 자기 고향에서 출마하고
    1년도 안되 지방선거 얼마 안남기고 다시복당 왜? 지방선거전에 복당입니까?
    이제 국민들은 정동영 버린지 오랩니다. 이번 복당 건도 전북지역 공천권 행사하려고 장난한다는거 훤히 보입니다. 왜? 정동영하면 이인제가 떠오르고 권노갑이 떠오르는지..... 한 정당의 대표 와 대통령후보 까지 하신분이 당헌,당규를 안지키면 과연 누가
    신뢰를 하고 믿겠습니까? 그리고 언론인이란 분이 그런이야기는 쏙 빼고 옹호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요즘 기자들을 양아치라고 비아냥 거리는거 아닙니까?
  • 항문하품 2010/02/08 [14:26] 수정 | 삭제
  • 참 안간힘을 쏟는다 ! 그래 지랄같이 아무곳에나 손가락질 해되는 선전선동의 궤변으론 골목대장은 하겠지만, 이 나라를 이끌 큰정치가로서는 어림도 없네 ! 우리시대는 유리창을 열심히 닦는자가 바라보며 구경하고 있는 자들로부터 무진장 욕을 먹지 ! 그럴듯한 비민주니 독재니 파쇼니 뭐니 하는 ... 이것아 그런말할 수 있는 자체가 어째 비민주고 독재고 파쇼냐 ? 검찰은 뭐하시나 비민주라는데 정동영이도 조사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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