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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타이페이’, 베를린 영화제 넷팩상 수상

대만, 영화 2010 베를린 국제영화제서 아시아 영화상 수상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0/02/24 [13:22]
2010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대만의 ‘안녕 타이페이(au revoir, taipei)’가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work for the promotion of asian cinema:netpac)로부터 최우수 아시아영화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수 가판대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주인공과 해외유학을 결심하고 주인공과 헤어지기로 한 그의 여자친구. 두 주인공 사이의 사랑을 재미있게 그린 로맨틱 코메디 ‘안녕 타이페이’는 영화 곳곳에서 타이페이의 진면목을 볼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타이페이시의 지하철과 세계 음식의 천국이라 불리는 대만 야시장, 24시 서점으로 알려진 eslite등은 영화를 통해 ‘타이페이’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유망한 젊은 감독에게 주어지는 넷팩(netpac)상을 수상한 천쥔린(陳駿霖:arvin chen)감독은 수상을 예상하지 못해 이 영화의 주연 구어차이지에(郭采潔:amber kuo)와 이미 베를린을 떠난 상태여서 야오춘야오(姚淳耀: jack yao)가 대신 수상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천 감독은 이미 2007년 ‘may’라는 작품으로 은곰상-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역량 있는 감독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빔 벤더스(wim wenders)는 “may를 보고 천쥔린의 재능을 알아봤다. 그러나 이번 영화는 그 이상이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안녕 타이페이’는 대만 행정원 신문국(국정홍보처)에서 제공하는 150만 대만달러(한화 5천4백만원 상당)를 상금으로 받게 되었다.
 
신문국 관계자는 “대 히트작 멍지아(____ monga)와 당신 없이 살수없어요(can’t live without you)에 이어 ‘안녕, 타이페이(au revoir, taipei)’로 영화가 도시를 홍보하는 가장 좋은 채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고 말했다.
 
‘안녕, 타이페이(au revoir, taipei)’의 중국판 제목은 ‘타이페이에서의 하룻밤’이라 해석되는‘一頁台北(한장의 타이페이)’로 4월 2일 타이베이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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