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 소재 동서협력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여러분께 신당 창당을 결심했음을 보고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앞서 18대 총선 이전부터 창당권유를 받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한 후 창당을 결심했다"며 "당명(가칭 평화민주당)은 창당 대회서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당 대회는 이르면 다음달 8일 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는 "다음달 8일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그 전에 창당 발기인 인사들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창당준비위원장으로는 전라남도에 김경재 전 의원과 광주광역시에 박종철 조선대학교 교수, 전라북도에 최재승 전 의원 등이 맡게 될 것이라고 한 전 대표는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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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지금 민주당은 '도로 열린당'이 돼 이념정당의 한 분파가 돼 버렸다"며 "6월 지방선거 '5+4 연합공천' 전략이 바로 그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현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했고 정권재창출에 성공한 민주개혁세력의 본류를 지금의 민주당은 모조리 배제시켜 제1야당의 정통성을 대변할 자격이 없어졌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한국야당의 정통성을 회복하고 국민지지를 끌어들여 평화적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정당의 핑요성을 절감했다"고 창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신당은 정권교체에 성공했던 새정치국민회의, 정권재창출을 했던 새천년민주당 세력의 본류가 중심이 돼 중도개혁정당을 건설하고 민주개혁세력에 문호를 개방해 참여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번 신당 창당과 함께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본격 참여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전국에 후보자를 출마시킬 것"이라며 "시간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김광호 기자 kkh679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