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길 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가 당초 우려대로 학생․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고리대금에 가까운 고금리, 저소득자 상환액 가중, 까다로운 자격요건 등의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정부가 획기적인 등록금 정책이라며 내놓은 취업후 상환제의 올 1학기 신청자는 당초 예상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44만9천여명에 그쳤다”며 “가장 큰 원인은 이자율로 5.7% 복리가 적용되는데 상환액이 원금의 3배에 육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 복무기간 중에도 이자가 부과되고 b학점 이상으로 대출 자격요건도 까다롭다”며 “특히 연봉 2천500만원인 경우 상환액은 6천884만원, 4천만원은 5천168만원 등으로 적게 벌수록 더 갚고 많이 벌수록 덜 갚는 상환제도가 문제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이같은 결과는 충분한 검토없이 허겁지겁 졸속 추진되면서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며 “금리 대폭 인하, 자격요건 완화, 공평한 상환제도 도입 등 전면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