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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당정 무상급식은 생색내기용 차별급식"

김광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3/18 [22:02]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권은 18일, 정부·여당이 발표한 무상급식 확대 방안에 대해 "생색내기용 차별급식"이라며 한 목소리로 비난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말로는 무상급식이지만 내용을 보면 사실상 차별급식이며 제한급식"이라며 "부모의 소득에 따라 급식을 차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발상은 비교육적"이라고 성토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생색내기용 정책발표는 내용은 없이 무상급식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전면적 무상급식을 다시 한 번 정부에 촉구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 무상급식을 국민들에게 심판받고, 선택받자"고 일갈했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여당이 발표한 무상급식은 '생색내기 급식'이자 '왕따' 급식"이라며 "무상급식이 대세가 되자 그 성과를 정부·여당의 것으로 돌리려고 하다 '왕따 급식'이란 돌연변이가 탄생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생색내기라도 해서 선거에 유리한 국면을 만들려는 얄팍한 술수"라며 "정부·여당은 어린 학생들이 가난을 이유로 눈칫밥을 먹게 하는 만행을 즉각 중단하고 4대강 사업과 부자감세 예산을 돌려 '보편적 무상급식'을 전면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호 기자 kkh6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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