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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연예인 앞세워 100억대 투자사기 '덜미'

브레이크뉴스 | 기사입력 2010/03/23 [17:54]
케이블 방송사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속여 100억대 투자금을 가로챈 연예기획사 전, 현직 대표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조사결과 이들은 투자자들을 현혹하기 위해  일부러 기획사를 차리고 유명 연예인을 내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명 연예인들이 소속된 a엔터테인먼트사 대표이사인 박모(41)씨와 전직 대표이사 오모(40)씨 등 2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경영이사 한모(35)씨 등 15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지난 3일까지 a사의 모회사이자 케이블 tv 채널인 b방송국이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속여 880여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04억원을 받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투자자를 데려오면 웃돈을 얹어주는 등 전형적인 '피라미드 수법'으로 투자자들을 모았고, 챙긴 돈은 상위 투자자에게 수당으로 나눠주거나 방송국의 영업손실을 메우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소속 연예인들은 기획사에 이용을 당했다며 밀린 임금 등을 지급받기 위해 기획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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