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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가 25일 민주당 경선 참여와 함께 도지사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의 운명을 바꾸는 노력을 계속하기 위해 도민의 믿음을 얻고자 한다"면서 "친환경농업, 신재생에너지산업, 해양관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3선에 성공한다면 여수엑스포와 f1, 기업도시 등 대형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회견에서 "화순의 백신, 순천의 마그네슘, 목포의 세라믹산업은 앞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새로운 번영의 기틀이 될 것"이라면서 "장성 나노바이오 연구센터와 곡성 생물방재센터, 고흥 고분자복합융합센터, 장흥 한방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원은 전남이 갖고 있는 비교우위 자산을 산업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 정권 재창출을 위한 중요한 선거로 국민의 믿음을 얻어 수도권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면서 "수도권 승리를 위해 민주당의 본거지인 전남에서 깨끗한 선거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정책 중심의 경선으로 민주당의 수권능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박 지사는 논란이 된 당원명부와 관련한 질문에 "일부 당원들이 명부에서 누락됐다는 호소를 하고 지사 후보중에 한분은 도당위원장을 1년 6~7개월 역임한 분이 있고 해서 그런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문제제기를 했다"면서 "중앙당에 진실조사를 요구한 상태여서 올바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체육관 경선은 당원을 위한 축제의 시간이 되긴 하겠지만 2002년 지방선거에서는 '광주 후유증'으로 수도권이 모두 참패하기도 했다"며 "이런 결과가 또 일어난다면 이번 지방선거와 2012년 대선 승리의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지사는 또 4대강 살리기에 대한 입장에는 "4대강에 찬성한 적은 한번도 없다. 다만 민주당이 4대강을 반대했을때도 영산강은 다르다고 당 지도부에 설명했었다"면서 "오염된 영산강은 이미 2004년, 2006년 선거공약에서 나와 있듯이 과거부터 추진해왔고 도민의 자산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지사는 2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민주당 경선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사 권한대행은 이개호 행정부지사가 맡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