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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4번? 5번? ‘고민되네’

미래희망연대와 한나라당의 합당 논의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3/28 [23:34]
 

 
 
 
민주노동당이 최근 미래희망연대와 한나라당의 합당 논의 속에 또 다른 고민에 빠졌다. 제작에 들어갈 예비후보 홍보물에 기호를 ‘4번’으로 할지, ‘5번’으로 할지 ‘대략 난감’한 상태에 놓인 것이다.

의석수 순으로 정당에 선거 기호를 배분하는 법에 따라 애초 민주노동당은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미래희망연대에 이어 기호 5번을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장원섭 광주시장 후보를 비롯,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들은 기호 5번을 강조한 현수막, 명함 등으로 유권자들을 접촉하고 있는 상태. 

민주노동당은 책임정치의 일환인 정당 투표를 중요하게 판단, 정당 지지율 높이기 전략에 따라 기호를 강조하는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기호 5번’을 배정받아 ‘5’라는 숫자를 손쉽게 기억할 수 있는 각양각색 아이디어도 짜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래희망연대와 한나라당의 합당이 급물살을 타면서 예비후보들이 고민에 빠졌다. 한 후보는 명함 제작을 앞두고 ‘4번’으로 할지, ‘5번’으로 할지, 아예 기호를 빼고 찍을지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윤민호 광주시당 위원장은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하는데, 이후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려 한다”며 “일단 기호에 상관없이 예비후보들과 서민의 대표정당 민주노동당의 진면목을 알리는 선거운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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