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태안에서 청산도까지]
2010 슬로우시티 청년탐험단 이야기 _4
[무창포 -서천]
2010.04.06.화요일 4일차
아침부터 하늘이 찌뿌둥 한게 심상치 않습니다.
윗지방은 부슬비가 내렸다는데...
비가 오지 않았으면..하는 바램과 함께 오늘도 걸음을 재촉합니다.
서늘한 일교차 탓인지, 밤사이 비라도 내렸는지
나뭇가지에는 곳곳에 이슬이 맺혀있습니다.
쌀쌀한 아침날씨에 서로 안마도 해주며 몸을 풀어주고 일정을 시작합니다.
시골길을 걷다보면 재미난 일들이나 광경을 목격하곤 하는데
오늘은 다리를 건너던 중
물위를 걷는(?) 오리를 만났습니다.
워낙 순식간에 지나간 일이라 영상을 못찍은게 정말 아쉽습니다.
오늘의 한컷~!!
아침에 안개 자욱한 길을 보며 정말 답답했습니다.
저 멀리가 보이지 않으니 내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도 헷갈리고...
한걸음 한걸음 열심히 걷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목표와 방향없이 걷는 것은 무의미한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동안 나는 바쁘게만 산것이 아닐까? 내 목적지는 어디인가?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입니다.
보너스~~!! 장시간 걷다보면 나타나는 증상들~!!
하나, 길거리에 앉아 양말을 벗고 맨발을 주물러주는 일은 기본입니다.
둘, 주변의 도구를 이용한 다양한 놀이 개발~!!
가끔 이런 놀이로 저녁에 양말빨아주기 내기도 한답니다.
셋~!! 바퀴 달린 물체만 보면 타려는 욕망이 튀어나오기도...^^;;
글 | 청년탐험단 송준호 사진 | 청년탐험단 배유미
청년 탐험단
강영훈(미래소기업연구소 간사)
송준호(인천대학교 경영학과 휴학)
배유미(한경대 시각디자인 졸업)
이해우(한국방송아카데미 방송제작연출 휴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