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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 속 ‘공짜 이벤트’에 소비자 함박웃음

월드컵 8강 진출 시 구매금액 100% 환급 이벤트 실시

김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0/04/22 [10:55]
전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두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에 따라 월드컵 붐 조성과 소비 촉진을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마케팅들이 점차 경쟁 양상을 띄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품 수준이 지나치게 높은 ‘크레이지 마케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업체별로 마케팅 경쟁이 점점 치열해진다 싶더니, 단순히 경품을 증정하는 수준을 초월해, 이제는 아예 모든 상품을 무료로 주겠다는 업체까지 생겨났다.
 
패션의류 쇼핑몰인 트렌드플러스(http://trenplus.co.kr)의 경우, 지난 15일 대한민국이 월드컵에서 특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내는데 성공하면 상품을 무료로 주겠다는 내용의 이벤트를 공지했으며, 해당 이벤트 내용이 공지되자마자 일 방문자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트렌드 플러스     ©
트렌드플러스 관계자는 “2010 남아공월드컵축구 본선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이 대회 16강, 나아가 8강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마음을 고객들과 함께 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월드컵 이벤트를 통해 일정부분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이득’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많은 네티즌들이 지난 2002년의 대한민국 4강 신화를 상기하며, 월드컵 마케팅들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월드컵 크레이지 마케팅’들이 인기를 얻으며, 관련 정보들이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한편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식의 과도한 마케팅들이 점차 과열 현상으로 치닫는 것에 대해 “결국 업체들이 짊어지게 되는 부담이 만만치 않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그러나 박지성, 이영표 등이 합세할 예정인 이번 대한민국의 전력은 역대 최강이라 평가 받고 있는 등, 매우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어 전문가들의 우려와 달리, 소비자들의 입가엔 슬쩍 미소가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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