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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달 5월 시작되다

6.2 지방선서 준비 5월부터 가시화

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5/03 [13:25]
각 당의 후보자공천이 막바지에 달하면서 선거 열기도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대구경북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은 극히 일부 지역만을 제외하고는 비례대표 공천만 남겨두고 있다. 대구.경북시도당은 늦어도 이번 주까지는 비례까지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월요일 아침부터 공심위에 들어갔다. 대구시당 공심위원장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친이 친박 한사람씩 공천 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쳤다. 총 석장 중 두 장을 거머쥘 대구시당이기에 경쟁은 치열한 상태다.

반면, 경북도당은 총 4명을 선출하기 때문에 대구시당에 비해 여유가 있는 편이다. 후보들 면면에 있어서도 후보 선출하는 데 어렵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만큼 광역의원 자격에 있어서의 후보 간 격차가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다만 여성&남성의 비율을 2:2로 갈 것인지, 3:1로 갈 것인지는 3일 시작한 비례공심위 과정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비율배정에 따른 논란이 있을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공천은 마무리 단계지만 한나라당 후보자들의 얼굴을 현장에서 보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듯하다. 예비후보 등록을 미리 해 놓은 후보들을 제외한 나머지 공천 확정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건너뛰고 사무실 개소식 등의 선거 전략을 13일 이후 일순간에 쏟기로 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대구시장 후보가 결정되어야만 공천다운 공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선 및 총선과 맞물려 시장후보를 반드시 내야 한다는 것이 대구시당의 입장으로 5월 첫 주말까지는 기다려봐야 한다는 여론이다. 시장 후보가 결정되면 즉시 범야권 후보단일화에 동참하게 되고,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과의 갈등국면도 해결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노총은 지난번에 이어 3일에도 이들 간의 절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망은 밝지 만은 않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제까지 광역1명, 기초의원 4명의 공천을 확정한 상태다. 경북도당은 포항시장에 허대만 예비후보를 비롯, 공천 확정자 대부분을 결정하고 본선을 준비 중이다.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 그리고 국민참여당 등도 후보단일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고, 적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모든 것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연합과 자유선진당은 후보자 물색이 한창이다. 자유선진당은 대구경북 모두 상황이 여의치 않다. 그나마 미래연합의 경우에는 공천 신청자들이 모이고 있지만 기대만큼 많지는 않다. 대구시당 박영민 위원장은 본선거 등록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후보자를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면서도 ”사정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대구시당에는 약 30여명의 공천 신청자들이 서류를 접수한 상태다. 경북도당도 사정은 비슷하다. 그러나 경주(김경술),영주(권분기),상부(성백영),청도(안성규) 후보등이 미래연합 간판을 걸고 출마를 결정한 상태다. 성백영 경북도당 위원장은 ”가급적 1백여명의 후보자를 낼 계획“이라며 ”출마를 준비 중에 있는 후보들은 박 전대표가 인정하는 미래연합의 주자로 뛰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선거준비는 이번 주가 고비라고 볼 수 있다. 각 정당이나 후보들은 이번 주까지는 어떠한 결정을 하든 해야 한다. 선거 관계자들은 “이제 더 이상의 고민은 필요하지 않다. 출마를 결정지은 후보들은 승리를 위한 마지막 전략을 다듬어야 할 때”라면서 “이번주부터는 선거열기가 어느 정도 가시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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