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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완준 화순군수 탈당,…무소속 옥중출마

민주당 구충곤 도의원 군수후보로 전략공천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5/07 [10:10]
 
 

 

 

 

▲ 구충곤,전완준,임호경 예비후보(왼쪽부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된 전완준 전남 화순군수가 7일 “중단 없는 화순 발전을 미룰 수 없다”며 “옥쇄를 각오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에서 군수 후보를 교체했다는 소식을 듣고  “중단 없는 화순 발전을 위해 기꺼이 이 한 몸을 바치겠다”며 “무소속으로 출마, 군민들의 현명한 심판을 받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군수는 “융성의 시대를 맞고 있는 화순 발전을 중도에서 포기할 수 없다”며 “차라리 옥처럼 아름답게 부서지더라도 중단 없는 화순 발전의 꿈은 버릴 수 없다”고 변함없는 소신을 피력했다.

결국 전 군수는 당초 출마의 변에서 밝혔던 ‘중단 없는 화순발전’을 위해서 어떠한 어려움이나 난관이 있더라도 이번 선거에 반드시 출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

전 군수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민주당 중앙당에서 전완준 군수 공천자를 교체한 이상 탈당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 면서 “전완준 군수가 억울하게 구속 된데다 지지자들의 결속력이 강화되고 있어 군민들이 충정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전 예비후보 선거 캠프는 이날 민주당을 탈당하고 8일 5백명의 후보 추천인 서명을 받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뒤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태룡 선거대책본부장은 “전 군수가 파렴치범으로 구속된 것도 아니고 ‘일 잘하는 군수’로 군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비록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더라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7일 화순군수 후보에 구충곤(51) 전남도의원을 전략공천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오전 화순군수 후보 공천에 대한 심의를 갖고 단수 추천된 구 의원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당초 경선을 통해 전완준 화순군수를 공천자로 확정했으나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구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이에 따라 화순군수 선거는 민주당 구충곤 후보와 무소속의 전완준 군수, 임호경 예비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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