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김광호 기자] 대출금리 하락과 가계소득 증가로 도시 근로자들의 주택구입 부담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전국 평균 72.6로 지난해 말 77.1에 비해 4.5p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6년 12월 이후 3년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올해 1분기 중 주택가격 상승은 전분기말 대비 1.3%에 그친 반면,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하에 따른 주택담보대출금리 하락과 가계소득의 증가 영향으로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하락했다.
주택구입능력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도시 근로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과 주택규모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주택가격의 안정세로 전분기 대비 11.6p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또한 135㎡초과 주택의 경우 전분기 대비 18.3p 낮아졌으며 60㎡이하, 60㎡초과~85㎡이하, 85㎡초과~135㎡이하 주택은 3.3p, 5.1p, 11.3p의 하락폭을 기록, 규모가 큰 주택일수록 하락폭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지역 135㎡초과 대형주택은 부동산 경기 불안과 최근 아파트 입주 물량 급증으로 인한 주택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0.5p 급락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 경북, 광주 지역 135㎡초과 대형주택은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해 2.6p, 3.7p, 4.7p 상승해 오히려 주택구입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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