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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월드컵 마케팅에 ‘울고 웃고’

남아공 월드컵 겨냥한 마케팅 열풍

이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10/05/31 [17:24]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겨냥해 은행들의 마케팅 열풍이 시작됐다.
 
국민은행은 6월30일까지 환전이벤트를 실시, 행사기간 중 국민은행 홈페이지와 인천국제공항지점에서 랜드화로 환전할 수 있다. 신한은행도 인터넷 및 주요 영업점에서 랜드화 환전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인터넷 환전 시 금액에 따라 최고 40%까지 환율우대가 제공되고 주요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이상의 랜드화를 환전화를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증정도 벌인다.

외환은행역시 지난 4월13일부터 ‘남아공랜드화 환전예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외환은행 카드보유 고객이 외환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하여 랜드화 환전금액, 수령일, 수령영업점을 예약한 후 지정한 날 영업점에서 랜드화를 수령하는 서비스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6월23일까지 을지로 본점에서 ‘하나은행 풋볼 빌리지’를 오픈, 한국축구 역사와 관련된 자료와 2002년 4강 진출 당시 축구공 등 축구자료를 전시하는 마케팅을 열었다.

신한은행도 월드컵 관련 전시회를 개최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22일부터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남아공 월드컵 참가 32개국의 화폐 특별전시회인 ‘화폐로 만나는 월드컵전’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남아공 현지 안전 문제로 몇몇 응원단 마케팅을 펼친 은행들은 속앓이를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100명, 외환은행은 추첨을 통해 10명의 응원단을 남아공 현지에 직접 데리고 갈 예정이라 밝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하지만 남아공 치안이 예상보다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현지 응원단의 안전문제가 최대 고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실무자들이 남아공으로 날아가 응원단 행사 관련 현지 조사를 마친 결과, 남아공 치안 상태를 고려할 때 응원단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 때문에 현지 응원단 마케팅을 펼치는 은행 입장에서는 신변문제로 인해 오히려 홍보효과가 마이너스 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스러움을 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uerhumm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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