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낮은데로 내려온 별두개 27사단 군인교회

<현지 르포>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이기자교회 일요일 예배 참관기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0/07/06 [10:23]
7월 4일 오전 10시 30분.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 있는 이기자교회(27사단 병영교회)의 일요일 예배에 참석했다. 이 교회는 군인들과 군인가족들이 모여 예배를 보는 군인교회이다. 담임인 정진석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맥추절'에 대한 내용의 설교를 하면서 군인 신자들의 미소를 이끌어내는 유머도 구사했다.
 
군인 신자들은 예배를 통해 찬송가도 합창하고, 군인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지혜를 담임목사로부터 가르침 받았다. 
 
▲예배 장면    ©브레이크뉴스
▲앞줄 두번째가 전인범  사단장   ©브레이크뉴스
▲ 신병 신자들의 소개 시간.    ©브레이크뉴스
▲ 교회 마당.   ©브레이크뉴스
군에 입대해서 자대 배치를 받은 뒤 처음으로 군 교회에 나온 이등병들이 앞자리로 나왔다.예배 끝 무렵에 새신자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교회에 나오겠다고 큰 소리로 말했다. 
 
▲ 전인범  장군.  ©브레이크뉴스
그런데 이날 교회에는 전인범 사단장(소장)이 맨 앞자리에 앉아 있었다. 전 사단장은 예배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 자리를 지켰다.
 
전 사단장은 별을 두개 단 장군이다. 말하자면 하늘의 별이 낮은 데로 내려온 것이다. 별 두개와 이등병이 함께 마주하면서 하나님을 향해 찬양하고 있었다.
 
예배가 끝난 이후 군인 신도들은 교회 밖 광장에서 교회가 마련해준 빵과 차를 마시며 담소했다. 일요일,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는 전방 부대의 크리스찬들.
 
27사단(이기자 부대) 사단장-장병들은 계급을 상관하지 않고, 한 자리에서 앉아서 하나님을 향해 찬미를 보내고 있었다. 영혼의 평등함을 말해주고 있었다. 보기에 좋았다. moonilsuk@korea.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