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올해 11월 g20(선진20개국) 서울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쟁점사항을 해결한 뒤 의회 비준동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오바마 대통령 친정인 민주당 의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금년 내 fta비준이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의원들이 반발하는 주된 이유는 자동차, 쇠고기, 섬유 부문의 비관세 장벽과 금융서비스, 투자, 노동관련 부문에 대해서 많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들이다.
미 의회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 미슈(민주.메인) 하원의원은 한미 fta와 미국의 통상정책에 중대한 변화를 줘야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과의 면담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서한을 백악관에 보내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동료의원들을 상대로 서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캐나다 토론토 g20 정상회의 기간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fta 비준동의 추진일정과 의지를 밝힌 직후에 이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한미fta는 현재 형태로는 지지할 수가 없다”로 시작된 미슈 의원의 서한은 “미국 경제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에서 회복하려는 시점에서 일자리를 `죽이는’ fta를 진전시킨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yankeetime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