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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채용공고 증가? 잦은 수시채용이 원인

건설사 취업문 좁아진다... 눈높이 낮출 시점

배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0/07/15 [10:15]
6월 건설사 채용공고가 전년 동월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는 지난 6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건설사 전체 채용공고가 총 7,190건으로 전년 동월(6,997건)에 비해 2.7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달(5월 6,909건)에 비해서는 4.07% 증가했다.
 
분기별 채용공고수는 지난 2009년 1분기 20,311건, 2분기 21,247건, 3분기 21,530건, 4분기 21,674건으로 점차 증가했으며, 올 1분기에 21,073건으로 줄었지만 2분기 21,278건으로 회복됐다.
 
2분기 건설사 채용공고가 1분기에 비해 다소 늘었지만 고용시장 회복과는 거리가 멀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최근의 건설경기 침체와 침울한 업계 분위기를 감안할 때 채용공고가 늘어난 것은 수시 및 상시 채용의 증가를 원인으로 찾을 수 있다고 건설워커는 설명했다. 조금씩 자주 뽑다보니 채용하는 횟수가 늘어난 것. 여기에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사업 개척에 힘입어 상반기 인재채용에 적극 나선 것도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고강도 구조조정을 앞둔 상황이어서 당분간 건설사 취업문이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눈높이를 낮추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의 소수 수시채용은 특정 취업사이트에만 짧은 기간 노출 되거나 이력서 검색, 인맥, 추천 등으로 은밀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직활동을 소홀히 하면 자칫 서류접수조차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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