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병은 다른 병의 뿌리가 되며 잘 낫지도 않는다. 건강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호흡과 호흡기의 기본인 폐에 애정을 가져야 한다. 호흡기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기침을 꼽을 수 있다. 보통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들은 기침을 잘 하지 않는다. 때문에 잔기침이더라도 기침을 하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문제가 생겼다고 봐야 한다. 최근 대기오염 때문에 만성기침, 천식 등의 호흡기 관련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래서 호흡기 전문 병원이나 한방병원을 방문해 기침 멈추는 방법이나 천식 낫는 법에 대해 진료 받는 환자도 하나 둘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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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을 유발하는 원인은 후두를 포함한 기도의 자극에 의해 반사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연기, 먼지, 이물 등의 외부물질의 흡입에 의한 기도 자극, 가래나 노란콧물, 위산 등의 내부 분비물질에 의한 자극으로도 유발 될 수 있으며, 각종 기도의 염증질환, 기도협착, 종양에 의한 기도침범이나 압박 등이 원인으로 유발될 수 있다.
즉, 기침은 기도의 자극과 분비물의 증가로 인하여 나오게 되고, 잦은 기침 때문에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보통 3주 이내의 기침은 상기도 감염(감기, 급성 부비동염 등)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8주까지 기침이 지속될 수도 있다. 기침이 1개월 이상 계속되는 것을 만성기침이라고 하는데,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암,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위식도 역류, 역류성 후두염 등이 원인이 되며 이 외에도 다양한 약물복용이 만성기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기침이 만성적으로 재발하면서 천명을 동반할 때에는 천식을 의심해야 한다. 그러나 천명이 없이 만성 기침만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과거에 자주 반복되는 천명이 있었고 운동을 하거나 추운 공기를 접할 때 기침을 하게 되고 가족 중에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있을 때에는 천식일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기침과 천식은 뗄 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기침은 천식의 가장 큰 증상에 속하며, 천식증상으로는 마른기침과 함께 천명이 일어나면서 끈끈한 가래를 뱉는 것을 들 수 있다. 기침은 심해질 경우 천식, 호흡곤란을 일으켜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게 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그러므로 기침 멈추는 방법을 안다면 천식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다. 기침을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진해제를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원인 질환의 발견을 늦도록 하기 때문에 적절한 검사 과정 없이 스스로 진단하여 병을 키우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가래가 많이 나오는 경우 가래 배출을 막으면 폐렴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우선 근본이 되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은 “한의학에서 만성기침과 천식치료에 주안점을 두는 것은 오장 육부의 허실에 따라 적절히 체질을 개선시켜주고 면역기능을 조절해 줌으로서 우리 몸의 저항력을 증진시켜 치료, 예방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라며 “만성기침과 천식 을 다스리려면 장부의 기능을 보해주어야 합니다. 거담사폐(祛痰瀉肺), 즉 담을 제거하고 폐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쪽에 치료가 중요하며, 몸 안의 기운을 정상화시키며 동시에 비장을 보해주는 익기보비(益氣補脾) 치료법을 사용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 원장은 “다시 말해, 기침이나 천식은 폐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면역력과 자가 치유능력이 부족하여 생기는 질병입니다. 그러므로 폐 기능을 정상적으로 활발히 하는 것이 기침 멈추는 방법과 천식치료법의 관건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 몸은 밖으로부터 침입해 온 해로운 물질에 대항하는 방어 기구를 갖추고 있으나 언제나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어 있는 호흡기계의 방어 기구는 항상 긴장하고 있고, 이물질은 틈만 나면 언제라도 폐 속 깊숙이 침입하려 하고 있다. 만약 튼튼한 폐라면 이러한 해로운 물질이나 세균 등에 튼튼한 방어 기구를 갖도록 하여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