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창업이야기" 전화번호 메모리 인연으로 맺어진 엘리팝 '하남 신장점'

김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0/08/05 [17:04]
▲     © 김성민 기자
붉은 노을이 산등선 어깨를 짚으며 하늘바다를 빨갛게 물들이는 저녁 7시 50분. 매장의 문을 열자 흥겹고 활기찬 음악과 함께 미소를 가득 띄운 종업원들이 "어서 오세요, 엘리팝 입니다"를 연신 외치며 고객을 반긴다.
 
이미 가득 찬 테이블에서는 ‘딩동’ 차임벨이 울리고 경쾌한 목소리의 종업원이 고객 테이블로 달려가는 모습이 분주하다.
 
이른 저녁이지만 벌써부터 얼굴이 발갛게 상기된 고객은 계산 후 맛있게 먹었다는 말을 전하고 주인은 기분 좋게 고객을 배웅한다. “다음에는 더 맛있게 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라는 인사가 따뜻하다.
 
이 곳은 요리 맥주전문점 엘리팝과 인연을 맺은 하남 신장점이다.
 
하남 신장점 최경희 점주는 사실 처음부터 호프 창업을 계획하지 않았다. 우연히 시청하게 된 신규창업 tv프로그램을 통해 에쓰와이프랜차이즈의 자매브랜드인 국내산 삼겹살전문점 돈이돈이를 먼저 알게 됐다고.
 
처음에는 단순히 유선상 창업 비용을 알아보고자 했던 목적으로 본사 가맹사업부 담당자 휴대폰 번호를 자신의 휴대폰에 입력하게 됐고, 한 동안을 잊고 지냈다.
 
그로부터 8개월 후, 휴대폰에 저장된 메모리 내용을 정리하다 맥주창업, 호프창업에 대한 궁금증으로 우연히 전화를 한 것이 호프체인점 엘리팝 창업이라는 인연의 끈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러한 인연의 끈은 최경희 점주를 돕고 있는 큰딸 유나씨의 취업확정 포기로 이어졌다. 최점주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실용 외식산업의 서비스 사업가가 되겠다는 새로운 포부가 생겼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엘리팝 하남 신장점 최경희 점주는 엘리팝 운영에 대한 행복한 포부를 밝혔다. “저는 이제 맥주프랜차이즈 엘리팝으로 제 2의 인생을 연다고 생각해요. 함께 일을 하고 있는 큰 딸과 항상 손님을 왕이 아닌 신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맞이할 것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