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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후생활의 적신호 ‘전립선염’

대표적인 노인질환의 하나로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거나 재발 가능성 높아 위험

이지영 기자 | 기사입력 2010/08/09 [13:25]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후를 설계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에서는 이미 노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헬스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만 믿고 있다가는 추후 낭패를 보기 쉽다. 때문에 자신의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연금 및 건강관리만큼은 보다 철저히 해둘 필요가 있다.
 
노인복지문제에 있어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보다 '건강'에 대한 문제일 것이다.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크고 작은 질환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데 이를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렇게 병으로 고생하다 보면 노후 생활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진다.
 

 
대표적인 노인질환 중 하나인 전립선염의 경우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게 되며 특히 재발 가능성이 높아 노인들에게 큰 골칫거리다. 문제는 단순 증상만 가지고 초기 자각이 어렵다는 것. 때문에 초기 치료를 위해서 빠른 검사가 필요한데 시골에서 이 같은 검사를 받기란 쉽지 않다.
 
초기 검사와 치료가 중요한 전립선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히 판명된 것은 아니지만 전립선 조직과 연결된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염증이 일어나기 때문. 전립선에 염증이 발생하면 소변 증상과 하복부 및 회음부의 통증 등에 시달리게 되며 심할 경우 성기능 저하 및 조루, 만성피로 등 전신질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전립선염 치료 전문 일중한의원의 손기정 원장은 "전립선은 약물이 잘 침투되지 않는 특수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항생제 치료에 한계가 있고 재발하는 경우 많다"며 "더욱이 노인들의 경우 증상을 쉽게 감지하지 못하거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검사 및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증세가 심해진 다음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된다"고 우려했다.
 
무엇보다 전립선염은 치료가 중요한데 항생제 치료만으로는 이미 진행된 전립선염을 치료하기란 쉽지 않다. 치료해도 당장 증상이 나아지는 듯 하지만 다시 재발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압박감만 더욱 줄 수 있다. 특히 신체 전반적으로 기능이 저하된 노인들은 재발이 더욱 쉽기 때문에 기본적인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한방치료의 경우 단순 증상완화보다 항염과 해독에 효과가 좋은 약재들을 사용해 치료하기 때문에 전립선 관련 기관들이 정상적이 되도록 큰 도움을 준다.
 
당장 치료가 힘들 경우는 생활습관을 관리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전립선염을 예방하기 위해 일정 시간마다 하복부나 회음부의 긴장을 풀어주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휴식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좌욕도 전립선염 환자에게 좋다. 하지만 이런 개인관리가 힘든 노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부차원에서 노인들의 전립선염 치료나 예방에 대한 의료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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