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어린이놀이터와 공원 토양이 중금속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놀이터 14곳과 공원 11곳에 대해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 보다 훨씬 낮게 나타나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카드뮴, 납, 6가크롬, 수은, 비소 등 8개 중금속에 대해 중점 실시됐다. 또 야생.애완동물의 배설물로 인한 오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개․고양이 회충란도 함께 조사했다.
중금속 항목의 경우 카드뮴은 0.033~0.667㎎/㎏(기준 4), 납은 0.000~39.267㎎/㎏(기준 200), 비소는 0.019~3.833㎎/㎏(기준 25), 수은은 0.000 ~0.037㎎/㎏(기준 4)으로 모두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의 1/5이하로 조사됐다.
토양오염을 점수화해 지표로 나타내는 토양오염 환산점수(sps)는 평균 51점으로, 모두 건전한 토양인 1등급(100점 이하)으로 분류됐다.
개.고양이 회충란은 전체 25곳 중 아파트 내 어린이놀이터 1곳에서 검출됐다. 개 회충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가 감염될 경우 복통,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돌아온 후에는 꼭 손발을 깨끗이 씻도록 해야 한다.
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어린이놀이터와 공원의 중금속 조사 결과 모두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로 조사됐지만 어린이들은 피부가 약하고 외부 오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모래 등 토양을 교체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