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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할수록 식중독 세균은 더 잘 자라고 또 곰팡이 등도 잘 번식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배탈이나 피부질환에 시달리기 일쑤다. 더구나 천식의 가장 흔한 원인인 집먼지 진드기는 습한 환경에서 더 잘 번식하므로 장마철에는 특히나 집안 습도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 줘야 할 필요가 있다.
성장클리닉과 성조숙증을 진료하는 서정한의원의 박기원 원장은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한번 질병에 걸리면 쉽게 체중이 줄고 소화기능이 방해를 받기 일쑤라 구토 또는 설사, 복통을 일으키거나 입맛이 떨어지기도 하며 각종 질병이 반복될수록 정상적인 키성장 발달에 방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고 당부했다.
-기본 습기 관리법-
침구
비가 오는 날씨엔 집안의 습기와 함께 몸에서 배출되는 땀으로 하루만 지나도 이불이 눅눅해 지기 쉽다. 여름 침구는 부피도 크지 않은 편이라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세탁하는 것이 좋은데 가장 좋은 건조법은 해가 났을 때 직사광선 밑에 널어 말리는 것.
장마로 인해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전기장판을 이불 밑에 깔고 1~2시간 정도 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옷장
장마철에는 옷장에 습기제거제를 갖추는 것은 필수다. 또 땀이 밴 옷들은 바로 세탁하며, 통풍이 잘 되도록 수납공간을 넉넉히 두는 것이 좋다. 장마철만이라도 물걸레 대신 마른걸레로 먼지를 닦아주는 정도의 손질만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서랍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는 것도 습기를 제거하는데 좋다.
벽
벽은 대체로 환기가 잘되는 곳이긴 하지만 창문틀에 고이는 빗물이 흘러내려 벽지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비가 올 때 빗물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잘 닫아주는 것은 기본. 고인 빗물은 수시로 잘 닦아내고 창문틀과 벽지 사이에 실리콘을 발라 물이 벽지로 스며드는 것을 방지해 미연에 방치해 주는 것도 좋다.
도움말: 박기원 원장 (서정한의원)


















